‘다양한 행사와 함께 불꽃놀이까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가 올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을 맞아, 동해안의 유명한 일출 명소인 경포해변과 정동진에서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 저녁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되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31일 오후 8시부터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의 특설무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지역 가수들의 해넘이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포해변에서는 송림 내에 설치된 소망 터널, 소망 트리, 소망의 문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자신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경포 소망 글쓰기 존’을 운영한다.
새해를 맞이하며 경포 밤바다에서 거리공연, EDM 타임,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도 모래시계 회전식, 웰컴 정동진 희망 콘서트, 불꽃놀이 및 소망 존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강릉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안전 관리 합동 회의를 통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밀집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정체 완화를 위해 교통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강릉 바다의 아름다움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