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쩌지
지난 10월 영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에 자녀와 함께 방문한 젬마 커크보너(35세)는 자녀의 해피밀에서 담배꽁초를 발견했고, 현재 업체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가 난 그녀는 감자튀김 사이에 있는 담배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를 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전한 당시 상황
당시의 상황을 전한 그녀의 이야기는 이러했다.
“그때 상자 안에 재와 담배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역겨웠어요. 정말 역겨웠어요. 세 살짜리 아이에게 그 상자를 줬다면 아이가 먹으려고 했을 거예요. 아이는 그것이 자기가 먹으려던 감자칩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전했다.
이런 상황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는데요.
그녀는 가끔씩 가던 패스트푸드점을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여행 중 겪는 음식 위생상태문제
해외 여행 중 음식 위생 상태 문제는 많은 여행객들이 고려해야 하는 주요한 부분입니다.
앞서 나온 기사의 내용처럼 중간에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는 사고는 물론이고 여행을 하다보면 포장지 자체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이 목격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중 위생상태에 대한 문제는 인도여행에서 많이 언급되는데요.
인도에 가면 탈리나 벨푸리같은 음식들을 신문지에 담겨 판매가 되는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문지에 포장을 하게 되면, 음식물 자체가 오염될 확률이 높아지는 건 어쩔 수 없을텐데 그 문화를 처음겪는 사람들이라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위생 상황이 불량하여 타이푸스, 헤파타이트 A 등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의 위험이 높은걸로 조사되었는데요, 항상 여행 중에는 오염된 음식을 조심해서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