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 맞이하는 등대여행
이번 주제는 ‘치유의 등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국내 해양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등대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아름다운 등대’라는 테마로 도장 찍기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이 등대여행은 2021년 ‘역사적인 등대’와 2022년 ‘재미있는 등대’, 2023년 ‘풍요로운 등대’를 주제로 시즌4까지 이어져 왔다.
이제 2024년을 맞이하여, 해수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치유의 등대’라는 새로운 주제로 등대여행 시즌5를 개시한다.

이번 ‘치유의 등대’ 시리즈에서는 경남 통영시의 연필 모양 통영운하방파제등대, 전남 여수시 거문도의 아름다운 녹산곶등대, 제주도 서귀포시 섭지코지 내의 방두포등대 등, 총 16개의 특별한 등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등대들은 남해안의 온화한 날씨와 깨끗한 해역에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치와 편안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 모든 16개 등대를 방문한 처음 500명의 참가자에게는 등대에 사용되는 프레넬 렌즈의 미니어처 모형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등대 도장찍기 여행은 첫 시즌부터 이번 다섯 번째 시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등대를 방문하여 종이 여권이나 모바일 앱을 사용해 도장을 찍고 방문을 인증하면 된다.
등대 여권의 발급 방법과 기타 세부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등대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등대에서의 여유와 평온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