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관람전 가봐야할 여의도 맛집 Best 10
여의도 직장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오래된 맛집들
다양한 메뉴와 훌륭한 맛, 합리적인 가격까지…
여의도 불꽃축제 관람전 가봐야하는 여의도 맛집 Best 10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 주말 여의도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전 여의도가 자랑하는 최고의 맛집에 방문해 보는것은 어떨까?
오래전부터 직장인들이 많았던 여의도는 오랜 전통을 가진 맛집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수 많은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오랫동안 운영해온 이 가게들은 여전히 맛집으로 인정받으면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음식점들은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작은 가게로 시작에서 입소문을 타고 성장하여 본점 이외에 별관까지 확장하게 된 경우도 있는데 과연 어떤 곳들인지 여의도 맛집 Best 10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1. 진주집
여의도 불꽃축제 관람전 가봐야하는 여의도 맛집 Best 10의 첫 번째 식당은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진주집이다.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진주집은 여름엔 냉콩국수, 겨울엔 닭칼국수가 인기메뉴이며,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앞서 말했듯이 국내산 콩으로만 국물을 만들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냉콩국수인데, 이 집의 콩국수는 고소한 콩국물이 매우 인기가 많다.
진주집은 매년 조금씩 가격이 인상되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가격으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반드시 가봐야할 여의도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2. 정인면옥
광명시 맛집으로 정평났던 정인면옥은 지난 2014년 서울 여의도로 이전 오픈하여 현재 여의도 본점만 운영되고 있는 평양냉면 전통 맛집이다.
대표 메뉴로는 현 대표가 대대로 전수받은 은은한 육향과 감칠맛을 자랑하는 전통적인 평양냉면이다. 살짝 쫄깃한 식감의 면발은 아롱사태 수육과 무 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을 배가 시킬 수 있다.
이곳은 세월은 흘렀지만, 최고의 식재료에 대한 변함없는 고집과 끊임없는 연구로 습득한 특유의 비법으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정인면옥만의 평양냉면 한 그릇이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3. 삼보정
삼보정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깃집이지만, 신기하게도 청국장이 더 유명해 여의도 청국장하면 이곳을 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청국장 유명 맛집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청국장을 찾는 직장인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삼보정의 대표 메뉴는 당연하게도 청국장이다.
청국장 속에는 투박하고 크게 잘라진 두부가 듬뿍 들어가 있으며, 그 안에 있는 콩 알갱이가 살아있어 고소함과 맛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준다.
뚝배기가 아닌 냄비에 담겨 나오므로, 원하는만큼 간을 조절하며 끓여 먹는 재미가 있고, 청국장과 함께 콩나물, 부추 절임, 무나물이 들어간 양푼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4. 진진만두
오륜빌딩 내의 3층에 위치한 진진만두에서는 전통적인 손만두떡국을 맛볼 수 있다. 떡국 말고도 이곳의 메뉴로는 모듬전과 수육이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은 점심시간에는 늘 직장인들로 줄이 긴 곳이라서 일행이 여러명인 경우에는 반드시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별관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지만, 식사시간만되면 여전히 대기 손님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저녁시간에도 대기가 꽤나 많이 있고, 마감을 9시에 하기 때문에 8시 30분 전에는 입장해서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이 곳은 손만두 떡국 13,000원, 모듬전 33,000원, 수육 47,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여의도 대표 맛집이다.
5.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여의도 불꽃축제 관람전 가봐야하는 여의도 맛집 중 등촌 지역의 대표적인 칼국수 맛집,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에서는 미나리 버섯 샤브샤브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칼국수 사리와 함께 미나리, 버섯 사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의 국물은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며, 그 안의 미나리와 버섯은 끝내주는 조화를 이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면발이 두툼해서 마치 떡을 먹는것 같은 느낌을 주고 조금 쌀쌀한 날씨에 한 그릇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6. 영원식당
서울상가의 2층, 구 MBC 건물 인근에 위치한 영원식당은 수제비를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국물은 한우 사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데, 그 안에 직접 부쳐낸 반죽과 계란이 함께 들어간다.
여기에 특별히 고춧가루가 푸짐하게 들어간 겉절이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탁월하다. 또한 해물과 부추가 들어간 부드러운 파전은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이다.
특히 금요일 점심시간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조금 일찍 방문하여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가격도 합리적인데, 수제비는 8,000원, 파전은 15,000원으로 요즘 물가를 생각해보면 괜찮은 구성이라 할 수 있다.
7. 별미볶음점
여의도 불꽃축제 관람전 가봐야하는 여의도 맛집 중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유명한 백반 전문점 ‘별미볶음점’에서는 제육볶음 이외에도 다양한 직화 볶음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오징어와 삼겹살을 함께 볶아낸 ‘오삼 직화’가 대표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이 요리를 밥 위에 올린 뒤 콩나물과 상추와 함께 잘 비벼서 먹으면 입 안 가득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의도에서 불맛이 가득한 매콤한 볶음 요리가 먹고 싶다면 이곳은 반드시 방문해야할 식당이다.
8. 은호식당
은호식당은 193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대에 걸쳐 전해 내려오고 있는 꼬리곰탕 전문점이다. 현재 87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오랜 전통의 방법으로 정성껏 준비한 꼬리곰탕이 이곳의 대표 메뉴로 알려져 있다.
본래 남대문에 본점을 둔 가게로, 2005년에는 여의도에도 지점을 오픈했다. 메뉴판을 보면 양지탕 14,000원, 도가니탕 17,000원, 꼬리곰탕 25,000원, 꼬리찜 80,000원 등이 있으며, 특별한 메뉴로는 방치탕이 있는데, 이는 예약이 필요할 만큼의 인기를 자랑한다.
9. 화목순대국
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 근처에 위치한 화목순대국은 가격 대비 훌륭한 맛으로 유명한 곳이다. 광화문에도 같은 이름으로 운영하는 가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 맛집이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면 이곳이 먼저 떠오르게 만드는 그런곳이다. 메뉴판에는 순대국, 내장탕, 순대탕과 같은 식사류가 7,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1,000원을 추가하면 ‘특’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확장하여 별관도 운영 중이지만, 저녁에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더욱이 연예인 중 유재석이 이곳의 단골로 알려져 있어 인기가 더 많아졌다.
10. 서글렁탕
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 근처 우정빌딩에 ‘서글렁탕’이라는 오래된 탕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가게는 1979년부터 시작해 40년 가까이 운영되어온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선지해장국과 삼겹살 양념구이가 있다. 깔끔하고 시원한 선지국은 5,000원, 내장탕은 6,000원, 삼겹살과 소갈비살은 각각 10,000원, 13,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부담없이 한끼 식사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가격이 매우 합리적인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한잔하며 음식을 즐기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음식맛도 훌륭한 여의도 대표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