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그 낭만속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 자신도 모르게 나가기 귀찮아지고 집에만 있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추워도 너무나 매력적이고 특별한 겨울 여행지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추운 날씨에도 힐링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양수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97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만나는 특별한 곳이다.
이곳은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유명하며, 결혼 기념 사진 촬영장소로도 손꼽힐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곳이다.
과거에는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을 잇는 나루터로 번창했던 두물머리는 팔당댐 건설과 함께 나루터의 역할은 쇠퇴하였으나 아름다운 경관과 특유의 분위기로 여전히 웨딩, 영화, 광고, 드라마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은 두물머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데, 이곳은 사진 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명소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느티나무의 아름다움도 두물머리의 또 다른 볼거리로 꼽히는데, 400년의 역사를 가진 세 그루의 느티나무는 마치 한 그루처럼 우산형의 아름다운 수관을 형성하고 있다.
경기도 속 ‘쁘띠프랑스’의 신비로운 세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에 자리한 ‘쁘띠프랑스’는 마치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안겨준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 테마파크는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10km쯤 가면 나타나는 이국적인 건물들의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매료시키에 충분하다.
‘꽃과 별, 그리고 어린 왕자’를 주제로 한 쁘띠프랑스는 프랑스풍 건물로 가득 차 있으며, 이곳에서는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하며 숙박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흥미로운 여행지가 되고 있다.
생텍쥐페리 기념관, 감미로운 오르골 하우스, 전통주택 전시관, 골동품 전시관 등에서도 프랑스의 아름다운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물길로 열리는 모세의 기적, 제부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서신면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 제부도는 마치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하는 곳이다.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이곳은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선사하는데, 물에 비친 그 경치는 마치 환상 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풍경이다.
일명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제부도는 썰물 때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로운 섬이 된다.
작은 섬이지만 다양한 매력을 지닌 제부도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 명소로, 길고 고운 백사장, 서해안을 따라 뻗어나가는 산책로, 예쁜 등대, 매력적인 카페와 식당들이 방문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드라이브, 해변 산책,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제부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