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 시작된다
경상남도 남해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총 3일간 독일마을에서 개최됩니다.
25일 남해군에 따르면, 올해의 축제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독일마을의 독특한 정체성을 부각시킬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대거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이색적인 분위기의 축제 현장
이 중에서도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서 볼 수 있는 대형 텐트가 그대로 도입되어 ‘빅텐트존’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텐트는 축제의 주 무대와는 달리 이색적인 분위기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독일 전통 복장 퍼레이드’
이전에는 개막식 첫날에만 열렸던 ‘독일 전통 복장 퍼레이드’가 올해는 축제 기간 중 매일 개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주 무대, 빅텐트존, 그리고 마을 곳곳을 돌며 행사의 흥을 높일 계획입니다.
‘쓰레기 없는 축제’
축제의 주 무대가 설치될 광장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뮌헨 성당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지난해 큰 호평을 받았던 ‘쓰레기 없는 축제’ 컨셉도 이어져, 광장에서는 유리 맥주잔, 그리고 축제장 전반에서는 친환경 재생컵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맥주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축제의 홍보물 역시 종이를 줄이고 QR코드를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
또한, 모든 먹거리 부스에서는 상인들이 통일된 축제 복장을 착용하며, 메뉴와 가격을 명확히 표시하게 됩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의 축제는 전년에 비해 더 풍성해져 마을 곳곳에서의 낭만과 열정이 넘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하였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역사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독일의 전통과 문화, 특히 맥주 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이 축제는 남해의 독일마을에서 열리며, 다양한 독일 음식, 전통 복장, 퍼레이드, 그리고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자체는 한국과 독일 간의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건설된 특별한 마을로, 독일의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매년 개최되는 맥주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독일의 맥주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