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럭셔리하고 너무 분위기 있네’
커플 여행자들 사이에서 료칸은 일본 특유의 접객 문화인 ‘오모테나시’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료칸은 현대적인 편의 시설부터 프라이빗 리조트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료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들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급 서비스와 아름다운 경치는 단순한 숙박이상의 경험을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이것이 럭셔리, ‘아만 네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톱스타 커플 아이유와 이종석이 방문해 화제가 된 곳, 바로 ‘아만 네무(Amanemu)’입니다.
이 리조트는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초호화 명소로, 아만(Aman) 그룹의 두 번째 일본 리조트입니다.
숙박비는 최소 1박에 300만원 정도로 부담스럽지만, 예약하기조차 힘든 곳입니다. 이는 부호와 스타들이 선호하는 숨겨진 비밀 별장으로 꼽히기 때문이죠.
‘아만 네무’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와 기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호화로운 스파를 자랑하는 온천 리조트로, 미에현의 아고만을 내려다보며 고요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객실은 모두 28개로, 넓은 스위트룸과 두 개의 침실이 있는 빌라 형태로 제공됩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온천수가 공급되는 욕조를 갖추고 있어, 투숙객들은 라운지에서의 드링크부터 자전거 타기, 스파 이용까지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완벽한 휴식, ‘더 시몬젠’
더 신몬젠(The Shinmonzen)은 교토의 일상과 관광의 소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찾을 수 있는 독특한 안식처로 꼽힙니다.
교토는 그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고급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나, 신몬젠은 그 자체로 세련되고 독창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수준의 호텔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주변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세련미가 서로 균형을 이룹니다.
호텔 자체는 마치 다른 세상 같은 고요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목조 외관과 주변의 목가적인 분위기는 여행자에게 조용하고 사색에 찬 시간을 선사합니다.
시라카와 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는 모든 객실은 대형 대리석 욕실과 함께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더 신몬젠은 단순히 숙박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쉼’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를 제공함으로써, 교토 여행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