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 이 축제 놓치지 마세요”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광양매화축제가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펼쳐진다.
광양매화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의 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장을 유료화하고 입장료를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지향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매화 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체류형(1박 2일) 프로그램, △광양매실진액을 이용한 매화 하이볼 체험, △매화 꽃타임, △섬진강 맨발(얼음길)걷기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는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ESG 축제로의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일회용품 업사이클링과 같은 친환경 요소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적극 참여하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매화축제는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