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맛은 현지 식당에서 찾을 수 있다
여행 중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전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식당
여행은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탐험하는 시간이다. 그 중에서도 현지의 음식은 해당 지역의 문화와 역사, 삶의 방식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하지만, 진정한 여행의 맛은 현지 식당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해 만약 식당이 특별한 장소에 위치해 있거나 아름다운 인테리어까지 가졌다면 잊지 못할 한끼 식사가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 중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전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식당에 대해 알아보자.
이탈리아, 그로타 팔라체세
폴리냐노 아 마레(Polignano A Mare)의 이탈리아 남부 해변에서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석회 동굴 속에 자리한 레스토랑은 바로 그곳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석회 동굴 안에서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경치는 마치 화려한 그림 같습니다. 3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곳에서 사람들은 음식과 와인, 그리고 바다의 아름다움을 함께 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파도의 부드러운 소리와 신선한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맛보다 더 깊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몰디브, 이타 수중 레스토랑
몰디브의 콘래드(Conrad) 리조트 안에는 마치 대형 아쿠아리움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수중 레스토랑인 ‘이타 레스토랑'(Ithaa Undersea Restaurant)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투명한 돔 구조로 되어 있어, 어디를 바라보든 몰디브의 맑은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보이며, 식사하는 인간들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좌석 수가 한정되어 있어 예약은 반드시 필요하며, 가격대가 상당하지만, 이곳에서의 식사는 여러분에게 삶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벨기에, 디너 인 더 스카이
‘디너 인 더 스카이’는 벨기에에서 시작된 식사 서비스로, 크레인을 사용해 식탁과 의자가 있는 판을 50미터 높이까지 들어올립니다.
테이블에는 최대 22명의 손님, 중앙에는 요리사와 종업원, 그리고 음악 연주자들이 위치합니다.
식사의 퀄리티는 다른 지상의 식당들과 비슷하지만, 이 높은 곳에서의 특별한 경험 때문에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16개 도시에서도 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두바이, 아이스 라운지
두바이의 ‘아이스 라운지’는 중동의 뜨거운 기후와는 대조적으로 모든 것이 얼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의자부터 내부 장식까지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어, 방문객들은 중동의 더위를 잠시 잊게 됩니다.
방문자들에게는 따뜻한 겨울 의상이 제공되며, 실내 온도는 영하6℃로 유지된다. 너무 추우면 영상 5℃의 방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페인, 엘 디아블로
북아프리카의 서쪽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 제도의 란자로테 섬에 위치한 ‘엘 디아블로’ 레스토랑은 살아있는 화산 위에서 음식을 요리하는 독특한 식당입니다.
이곳은 아직도 화산 활동이 이어지는 란자로테 섬의 특성을 활용해, 지하에서 올라오는 열기만을 사용해 음식을 굽습니다.
레스토랑에는 7겹의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화산열 그릴’이 있어, 관광객들은 요리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