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얼른 가봐야지..” 10월, 11월 놓치면 후회하는 단풍 명소 BEST 3

주말 가을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인 여행지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DALL-E 3로 제작된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무더운 여름과 차가운 겨울 사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푸른 하늘 아래로 가을꽃의 물들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가을에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서 한적하게 즐기는 건 어떨까요?

아직 유명해지지 않아 다른 명소보다 조용하지만,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세 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경남 하동 삼성궁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동의 삼성궁은 해발 850m의 고요한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던 성전으로, 1983년에 고조선 시대의 전통을 되살려 복원된 배달성전 삼성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리산 청학동 지역에는 독특하게 쌓인 돌탑이 있어, 그 자체로도 이국적인 느낌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삼성궁은 크게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관람에는 대략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돌로 놓인 길이 많아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여 풍경이 더욱 화려해져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삼성궁의 입구를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옥빛으로 빛나는 연못과 주변의 다양한 크기의 돌탑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더욱 깊은 가을의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경북 주왕산 주산지

출처 =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출처 =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김기덕 감독의 명작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주요 촬영지로 알려진 주왕산의 주산지는 마법 같은 여행지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1720년 조선 경종 시기에 만들어진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인공 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 작은 저수지는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에 이르지만, 그 오랜 시간 동안 한 번도 바닥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며, 물 속에 잠긴 큰 버들나무들은 독특한 단풍 풍경을 연출합니다.

새벽에는 물안개가 주산지를 덮어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데, 이때의 주산지는 마치 동화 속의 풍경과도 같습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강원도 원주의 가을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반계리의 웅장한 은행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정확한 나이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800년 이상의 긴 세월을 지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높이는 무려 아파트 11층에 버금가는 34.5m이며, 줄기 둘레는 16.9m, 그리고 그 잎들이 퍼져 있는 범위는 남북으로 약 31m에 달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가을이면 이 은행나무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2023년에는 10월 마지막 주가 이 은행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로 예상되니, 여행 계획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이번 연말, 색다른 곳 찾는다면”… 힐링 가득한 ‘이색명소’ 2곳

더보기

“올해만 45만명이 다녀간 유명 관광지”… 크리스마스 준비도 완료

더보기

“수도권에서 즐기는 겨울 힐링”… 소원 빌고 온천 즐기는 국내 여행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