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온천’
요즘 많은 관광객들이이 일본 료칸문화 매력을 알게 되면서 유명 온천지는 조용할 날이 없이 북적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대신, 조용하고 개인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온천 료칸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유원 시로가네 온천
‘유원 시로가네 온천 호텔’은 북해도에서도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비에이 마을에 위치한 전통 일본식 숙소이다다.
이곳은 토카치다케 산록 아래 위치해 있으며, 사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비에이강 발원지와 시로히게 폭포를 바라보며 이용할 수 있는 계곡 노천온천과 새롭게 설치된 전망 노천온천이 있으며, 지역 채소와 근해의 진미를 아낌없이 담은 요리가 자랑거리인 곳이다.
야치 온천
‘야치 온천’은 아오모리 현에 위치한, 개원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이다.
이곳은 일본 삼대 비경 온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하치코다 산맥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온천탕 바닥에서 직접 솟아오르는 자연 발원 온천수는 특히 허리 통증과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드럽게 솟아오르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일상의 피로가 씻겨 나가고 환상적인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38도의 ‘아래의 온천’과 42도의 탁한 ‘위의 온천’, 두 가지 다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유 온천
스카유 온천 여관’은 아오모리 현에 위치한,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산속의 온천 숙소이다.
이곳은 토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 북부, 하치코다 산의 주봉 오다케 산의 서쪽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발 925미터의 시원한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 온천은 변화무쌍한 풍경과 명백한 온천 효능으로 유명하여, 국민 휴양 온천 제1호로 지정된 바 있다.
대욕장은 전체가 히바 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혼욕이 가능한 곳이다.
온천수에 포함된 화학 성분의 농도가 높고 약효가 강해, 허약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또한 주변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과 스키어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요시카와야 숙소
‘요시카와야’ 는 후쿠시마 현의 아나하라 온천에 위치한, 수리아게가와 협곡에 면한 조용하고 현대적인 일본식 숙소이다.
이곳의 자랑거리는 자체 원천에서 나오는 ‘약알칼리성 단순 온천수’이다.
카타쿠라산과 수리아게가와가 내려다보이는 이 위치에서는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