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과 뜨근한 온천 즐기는 최고의 장소”… 이번 겨울여행으로 꼭 가볼만한 아시아 온천여행

추운 날씨에 딱인 온천여행
아시아지역 유명 온천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11월에 접어들자 급격한 온도차이를 보여주며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지방엔 갑자기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면서 벌써부터 따듯한 여행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따듯한 물에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하는 ‘온천 여행’이 주목 받고 있는데 아시아지역엔 유명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어떤 곳들이 추위를 달래주고 몸에 피로까지 풀 수 있는 좋은 온천 여행지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대만, 베이터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타이베이시 베이터우구에 위치한 유황온천은 1894년에 발견되어 대만 최고의 온천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베이터우석이라 불리는 독특한 광물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라듐을 미량 함유하고 있어 암과 관절염 치료에 유익하다는 민간 이야기가 전해진다.

타이베이 중심부에서 신베이터우역까지는 MRT로 대략 35분 거리에 있다. 바쁜 비즈니스 일정이나 여행 중에도 잠깐의 온천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찾기 어렵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숙박하지 않고도 1~2시간 동안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천 호텔도 주변에 많이 있어 온천 여행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베트남, 나트랑

나트랑에 위치한 ‘머드 온천’은 섬세한 입자의 흙을 사용하여 온천욕을 즐기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 온천 여행)

피부 건강에 좋은 머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또한 이곳은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곳이어서 방문객들이 현지인과 외국인으로 반반 정도 섞여있다.

머드 온천에서는 전용 공간에서 대나무 욕조 안에서 부드러운 머드 온천을 경험할 수 있으며, 미세한 입자의 따스한 머드가 파이프를 통해 흘러나와 일반적인 온천과는 또 다른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 온천 여행)

온천욕을 마친 후에는 공용 샤워장에서 깨끗이 씻고 나서 리조트 내에 있는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일본, 교토

일본 교토는 천년 이상 주요 도시의 역할을 하고 번영한 도시여서 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그래서 교토는 다른 지역과 달리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며, 일본인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특히,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 호수 주변에는 매력적인 온천마을이 있다.

다양한 온천 시설을 갖춘 숙소가 많이 있는데, 그 중 비와 호수에 근접한 숙소에서의 오코토 온천은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더욱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교토역에서 JR선을 이용해 오고토온센역까지 이동한 뒤에는, 자가용이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온천 여행)

숙소에 연락하면 대부분의 경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토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긴 후 여행의 마지막 날에 료칸에서의 휴식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일본 관광과 온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필리핀, 앙헬레스

앙헬레스 클락공항 근처에 있는 푸닝 온천은 1991년 피나투보 화산의 거대한 폭발 이후 생겨났으며, 2005년에 온천지로 개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 온천 여행)

이곳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있으며, 한국인에 의해 개발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온천으로 가는 길에는 4륜 구동 지프를 타고 기암절벽이 이루는 독특한 경관을 배경으로 짜릿한 드라이브 트래킹을 경험할 수 있다.

화산 지대를 지나게 되면, 모래찜질과 화산재 마사지, 그리고 노천온천탕 등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답게 꾸며진 온천이 나타난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 온천 여행)

특히, 50℃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만 서식하는 쿠사츠라는 미생물이 있어, 이곳에서의 온천욕은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아산시

충남 아산은 ‘온천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백제와 통일신라 시대를 아우르며 1,300년의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출처: 신천탕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신천탕 (아시아 온천 여행)

그 중 온양온천은 온천동에 자리하며, 문헌상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온천으로 기록되고 있다.

58도의 높은 수온을 자랑하는 온양온천은 마니타온을 포함한 라듐 성분의 온천수를 가지고 있으며, 약알칼리성 단순온천으로 그 성분이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수질의 우수성으로 유명하다. 

삼국 시대부터 이용된 이 온천은 특히 조선 시대에 세종 대왕이 치료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며, 세조와 정조 등도 온궁을 짓고 휴양하며 병을 치료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출처: 온양관광호텔 (아시아 온천 여행)
출처: 온양관광호텔 (아시아 온천 여행)

온양온천은 온양온천역 앞의 삼거리부터 관광호텔사거리에 이르는 약 400m 구간의 온천대로에 집중되어 있다.

여기에는 온양관광호텔을 비롯해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천탕, 온양제일호텔 등이 대로변에 줄지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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