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피해 즐기는 Best 서울 근교 여행지’

누구나 추운 겨울이 되면 선뜻 야외활동을 하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이럴 때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향해 나들이를 계획해 보면 어떨까.
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 근교에 있는 곳들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고,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여행지들이다.
겨울의 서울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곳들을 지금 바로 살펴보도록 하자.
서울 도심을 한 눈에 담다, 정동 전망대

서울의 중심에서 덕수궁과 서울 광장, 그리고 정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곳, 정동전망대를 소개한다.
이곳은 매력적인 카페와 함께 아름다운 덕수궁의 모습을 4계절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정동전망대에서는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신청사부터 덕수궁, 그리고 인왕산까지의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먼 곳까지 명확하게 보인다.

내부에는 정동 일대의 역사와 변화를 담은 사진전시물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정동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곳은 평일에는 방문이 어렵기 때문에 주말 시간을 이용해야한다. 정동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문을 열고 있으니, 특별한 도심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
도심 속 특별한 휴식처, 일월수목원

일월수목원은 수원시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휴식처로, 도심 속의 ‘생태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
이 겨울, 일월수목원은 황량한 겨울 풍경의 편견을 깨고 다채로운 색채와 질감으로 가득한 매혹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마른 풀과 꽃대 사이에서도 아름다운 색채를 뽐내는 겨울정원은 은사시나무, 말채나무, 중국복자기 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로 운치 있게 꾸며져 있다.

더불어 숙근초와 그라스원, 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이 어우러져 겨울의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그라스원에선 햇살에 반짝이는 다양한 종류의 그라스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일월수목원의 겨울 풍경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배려가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있으니, 추운 겨울 이곳을 방문해 한폭의 풍경화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
화려한 빛과 함께하는 신비로운 여행, 광명동굴

광명동굴이 새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키며, 인생샷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동굴 입구를 지나면 황홀한 LED 조형물과 광섬유,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진 ‘웜홀광장’이 펼쳐진다.
마치 영화 속 세계로 빠져든 듯한 화려한 빛과 조형물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으로, 이는 광명동굴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웜홀광장을 통해 이어지는 LED 터널과 예술의전당 미디어파사드는 빛과 음악으로 연출되어 연말연시 연휴에 광명동굴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와인문화공간 내의 빛의 거리는 화려한 꽃들로 가득하며, 광명동굴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