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설 연휴
해외여행 어디로 떠나나?

2024년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설 명절은 각 가정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보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곤 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4일간의 연휴가 주어지면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설 연휴에는 어떤 여행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여러 목적지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유독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 있다.
이번 설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가까운 설 연휴를 맞이하여, 일본으로의 여행 수요가 계속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유명 여행플랫폼인 인터파크트리플의 최근 항공권 및 여행 일정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설 연휴(2월 9일부터 12일까지) 동안 가장 많은 해외 여행 예약이 일본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37%의 예약률을 기록하며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고, 이어 베트남(17%)과 태국(6%)이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패키지 여행 예약에서도 일본(22%), 베트남(19%), 태국(15%)이 선두를 차지했다.

개별 도시로는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7%), 베트남 다낭(7%), 일본 삿포로(6%)가 인기를 끌었으며, 이는 중단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리플에서 진행된 예약 데이터를 보면, 일본의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이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라, 일본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패키지 여행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족 단위 여행객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는데, 전체 예약의 66%가 4인 이상의 동반 예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인기 여행지는?
예상했던대로 옆 나라 일본이 이번 설 연휴에도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어떤 여행지가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다.
먼저 도쿄는 역사와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일본의 활기찬 수도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커플 여행객들이 진정한 일본의 정취를 경험하길 원한다면, 도쿄의 아사쿠사는 이상적인 목적지다.

또한 센소지 사원을 비롯한 여러 상징적인 명소들이 전통적인 매력을 선사하며,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도 현지인과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음으로 오사카는 그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다채로운 문화 명소로 유명하며, 각양각색의 액티비티로 다양한 취향을 가진 여행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도톤보리는 다양한 쇼핑과 즐거운 오락거리를 제공하며, 이곳에서 풍성한 도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계속해서 후쿠오카는 자연의 울창함과 도시적인 활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후쿠오카는 방문객들에게 그림같은 자연 풍경과 활발한 시가지를 모두 보여주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홋카이도의 삿포로는 겨울에 특히 아름다운 도시로 연중 다양한 관광 명소와 함께 일본의 주요 맥주 생산지로 알려져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여행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