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된 꽃밭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놓치면 안 될 6월 여행명소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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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보고 잔도길도 걷고
단양여행의 숨은 혜택까지
출처 : 단양군 (5월 30일 도담정원 풍경)

충청북도에 위치한 단양군은 지역 전체가 지질공원이다. 한 해에 천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국내 유명 관광지로 손꼽힌다.

높은 산과 강, 폭포가 많으며 특히 석회동굴 및 돌리네 등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자연환경이 풍요로워 많은 볼거리가 있는 단양에서 최근 새롭게 조성한 꽃밭으로 화제다. 다채로운 색색의 꽃이 만개한 정원이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6월, 꽃도 보고 잔도길도 걸을 수 있는 단양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또한 ‘6월 여행 가는 달’을 맞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혜택도 함께 소개한다.

도담정원

단양 8경 중 하나이자 명승 제44호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꽃밭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도담삼봉)

바로 단양강(남한강의 이명) 인근에 위치한 ‘도담정원’이다. 도담정원에 지난 3월 말 식재한 봄꽃이 만개하여 현재 알록달록한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장군봉, 처봉, 첩봉이 어우러지는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캘리포니아 양귀비, 잉글랜드 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 10여 종의 꽃들이 환상적이다.

이곳은 지난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한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조성되었다.

출처 : 단양군 (도담정원)

한편, 군 관계자는 더욱 다채로운 품종을 식재하여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색색의 봄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관광명소인 도담정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기를 권한다.

단양강 잔도

잔도(棧道)란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벼랑길이다.

출처 : 단양군 (단양강 잔도길)

세계적으로 유명한 잔도길로는 중국의 화산 장공잔도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강원 철원에 위치한 한탄강 잔도가 있다.

그 외에 단양에도 전도길이 있다. 바로 남한강과 소백산을 한눈에 담으며 트레킹 할 수 있는 ‘단양강 잔도길’이다.

암벽을 따라 잔도길이 나있어 산맥의 측면을 따라 걸을 수 있다. 또한 석회동굴과 석대암 지대에서 자라는 호석회 식물과 붉나무, 싸리나무, 굴참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렇게만 들으면 위험천만한 트레킹길이지만 그렇지 않다. 목재테크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계단과 오르막길이 없어 누구나 완만하게 거닐 수 있다.

출처 : 단양군 (단양강 잔도길)

또한 목재테크길의 반 정도 분량은 그물 철망으로 뚫려있어 원한다면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다.

단양강 잔도의 야간조명은 23시까지 운영하며, 잔도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 단양강 잔도 주차장, 하상 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 워크 등이 있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단양 알파인코스터

단양강 잔도길을 거닌 후에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가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인근에서 탈 수 있는 ‘알파인코스터’다.

출처 : 단양관광공사 (단양 알파인코스터)

레저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알파인코스터는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모노레일이다.

외딴 숲길을 레일을 따라 내려오는 1km의 코스며, 최대 시속 40km까지 낼 수 있다.

그러나 속도나 안전을 걱정할 것 없다. 브레이크를 통해 속도도 직접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해발 320m의 만학천봉까지 오르는 구간은 자동으로 올라가 풍경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출처 : 단양관광공사 (단양 알파인코스터)

내리막길 구간에서는 풍경을 볼 새도 없이 빠르게 내려간다. 스릴이 넘치며 얼굴로 불어오는 바람의 상쾌함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스트레스를 날리는데 효과적인 알파인코스터를 이번 6월에는 꼭 방문해야 한다.

다양한 공사가 진행하는 ‘6월 여행 가는 달’을 맞아 매주 수요일마다 반값으로 알파인코스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 1일 1회 탑승 가능)

매주 월요일은 휴장 하며, 9~18시까지 운영한다.

수양개 빛터널

화려한 조명과 빛터널로 눈을 뗄 수 없는 광경을 자랑하는 명소가 있다.

출처 : 수양개 빛터널 (수양개 빛터널)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에 위치한 ‘단양 수양개 빛터널’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터널로, 수십 년간 방치되었다가 LED조명과 영상, 음향 등으로 최근 화려하게 조성되어 국내최초의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마치 판타지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은 풍경이다. LED조명의 색색 바뀔 때마다 분위기도 바뀐다.

일루미네이션의 향연에 반짝이는 야경이 더욱 아름다우며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다.

출처 : 수양개 빛터널 (수양개 빛터널)

인근에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이끼터널이 위치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하절기(5월 1일~10월 31일)에는 14시~22시 5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일이며 반려견의 동반입장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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