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에도 몸이 사르르 녹아요’
1월에 접어들면서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에 따라 국내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미 아름다운 눈이 쌓인 설산을 방문했거나 연말연초의 분위기를 바다에서 마음껏 즐기신 분들에게는 몸도 따뜻하게 녹이고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온천여행이 새로운 겨울 여행지로 안성맞춤일 것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처,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은 울창한 원시림 속에서 즐기는 스파 시설로, 다양한 수압 마사지 풀과 아이들을 위한 아쿠아 플레이존 등 실내외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야외 스파존에서는 숲을 바라보며 즐기는 인피니티 풀과 프라이빗 스톤 스파가 겨울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브나인 스파는 인피니티풀, 프라이빗 스톤 스파 등과 같이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인의 체질에 맞는 맞춤 온천과 명상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테라피를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바데풀에서 몸을 녹이고, 짐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중 운동으로 이어져, 근육과 관절의 부담을 덜고 에너지를 충전한다. 또한, 온천수의 유효 성분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피부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자연 속의 풍요로운 휴양지, 울진 덕구온천리조트
울진 덕구온천리조트는 대온천장, 스파월드, 프라이빗 스파룸, 숙박 시설을 포함한 종합 온천 휴양지로, 하루 2,000톤이 넘는 자연 용출 온천수를 실내외 시설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실내 넥샤워, 아쿠아포켓, 어린이 슬라이드 등의 시설과 더불어, 노천 온천을 포함한 야외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 적합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울진의 응봉산 기슭 덕구계곡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이 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이며, 하루 1,800톤의 온천수가 솟아나 ‘국민보양온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응봉산 중턱에 있는 이곳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따뜻하게 겨울의 낭만을 즐기다 보면 신선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바다와 온천의 완벽한 조화, 강화 석모도미네랄온천
강화 석모도미네랄온천은 바다와 인접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실내탕, 황토방, 족욕탕, 옥상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이곳에서는 온천욕뿐만 아니라 다양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특히 바다와 맞닿은 노천탕에서는 아름다운 서해안 일몰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이 온천은 460m 화강암에서 용출되는 51℃의 고온 미네랄 온천수로 유명하며, 칼슘,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의 풍부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피부염, 관절염 및 근육통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석모도미네랄온천은 매년 첫 번째와 세 번째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7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매표소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