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부기장이 기내방송으로 승무원에게 사랑고백한 깜짝 놀란 이유

승객들 앞에서 여성 승무원에게 사랑을 고백
“오늘은 처음으로 그녀와 함께 파리행 비행을 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및 도스 SNS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및 도스 SNS

미국의 한 항공사 부기장이 승객들 앞에서 여성 승무원에게 사랑을 고백을 했는데데, 모두의 찬사를 받아 화제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ABC ‘굿 모닝 아메리카’에서는 델타 항공에서 2년간 비행기를 몰고 있는 콜 도스 부기장(30)의 감동적인 기내 방송을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스는 지난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서 비행 안내 방송을 진행했다.

출처: 도스 SNS
출처: 도스 SNS

비행 상태와 날씨 정보를 공유하던 중, 그는 갑자기 한 여성 승무원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도스는 여성 승무원에 대해 “오늘 이 비행에 함께 있는 승무원 중 한 명은 탁월한 승무원일 뿐만아니라, 나의 소중한 어머니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델타항공에서 어머니와 2년 만에 처음으로 같은 비행을 하는 특별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어머니는 내가 비행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부터, 내 인생과 비행사가 되기 위한 여정에서 가장 큰 응원자 중 하나였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출처: 도스 SNS
출처: 도스 SNS

그 후에 도스는 “오늘은 처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파리행 비행을 하는데, 이 특별한 순간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신난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전했고 승객들에게 “이 편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의 비행에 오신걸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안내 방송이 끝난 후, 승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그의 어머니는 이 특별한 기내 방송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정말로 감동적이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도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감동적인 안내방송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게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좋아요’가 3만 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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