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맞이하는 호텔직원들
호텔 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객 유형은?
여행을 떠나면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안전하고 편안한 숙소입니다. 그래서 많은 호텔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유치하려고 갖은 노력을 합니다.
자연스럽게도 이 곳에서 일하는 호텔 직원은 매일 수많은 여행객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는 친절한 여행객도 있지만, 상대하기 힘든 여행객도 있습니다.
최근 해외 유명 여행 전문 매체에서 ‘호텔 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객’에 대해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꽤나 경악스러웠습니다.
혹시 본인은 아래와 같은 최악의 고객은 아니었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개인적인 일 시키는 고객
호텔 직원들은 고객들이 즐겁고 스트레스 없는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직원들이 무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당연하게도 개인적인 요청은 객실 이용료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데, 설문조사에 응답한 호텔 직원 A씨는 무리한 요청을 받았던 사례를 이야기했습니다.
한 손님은 드라이기가 있는지 물었고, 이내 “젖은 신발을 드라이기로 말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라고 A씨는 전했습니다.
호텔 투숙객으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작정 가까운 호텔 직원을 붙잡아 추가 업무를 요청하는 대신, 프런트 데스크에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2. 무리한 요구하는 고객
호텔 투숙객이 직원에게 개인적인 일을 요청하는 것은 불합리한 요구의 한 예일 뿐입니다.
불합리한 요청의 목록은 끝이 없으며, 그 중에서도 무료 식사 및 음료, 업그레이드, 조기 체크인 등이 대표적이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떤 고객은 심지어 한밤중에 도착해서 추가 숙박비를 지불하지 않고도 방을 달라고 요청하거나 직원이 통제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후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텔직원들은 고객이 약간의 불만을 표현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호텔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불만은 굳이 제기하는 고객이 가장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3. 쓰레기장 만들고 떠나는 고객
호텔직원들은 종종 청소를 하러 들어간 객실에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멀쩡한 쓰레기통이 있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바닥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치워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장실의 물을 내리지 않거나 상상이상으로 비위생적으로 사용하고 떠나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물건 훔쳐가는 고객
고객이 지불한 금액내에서 정당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나, 절도행위를 통해 자신의 만족을 채우려는 고객들이 있다고 호텔직원들은 전했습니다.
더욱 놀랄만한 일은 이러한 일이 꽤나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흔하게 도난 되는 물품은 수건, 우산, 물컵, 가운 등이었으며, 심지어 하우스키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물품 카트에서 편의 물품을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호텔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객은 이용약관을 안 지키는 고객, 매우 공격적인 고객, 변심이 심한 고객 등을 상대하기 싫은 고객으로 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