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구나’

새해가 다가올 수록 사람들은 아름다운 일출을 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고 싶은 욕구가 커지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일출 명소가 있듯이 세계에도 아름답고 영감을 주는 일출 명소들이 있다.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손꼽히는 일출 명소들을 알아보고 그 웅장함 속에 빠져보도록 하자.
피지 타베누니 섬

남태평양에 위치한 열대 천국 피지는 하와이처럼 잘 알려진 관광 명소이다.
그 중 타베우니 섬은 국제 날짜 변경선에 위치하여 매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의 첫 광경을 맞이하는 곳 중 하나이다.
이 섬은 자연스러운 하얀 모래사장과 평화로운 바다물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천국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찾는 최적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미국 유타주 브라이스 캐년

미국 유타 남부에 위치한 브라이스 캐년은 지질학적으로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이 곳은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 있으며, 독특한 자연 지형인 후두스로 유명하다. 후두스는 수년간의 토양 침식으로 모래언덕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지형이다.
이 지역은 해가 뜨면서 이 자연의 덮개에 부딪히면, 절벽에 독특한 모양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된다.

또한, 그 광선은 전체 풍경을 빨강과 주황색의 색조로 밝혀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이들에게 잊지못할 일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와디 럼, 요르단

요르단 남부에 위치한 와디 룸은 광대한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이 계곡은 환상적인 화강암과 사암 지형이 250마일 이상 펼쳐져 있으며, 해가 뜨면서 눈부신 황금빛 광선이 모래언덕과 계곡에서 솟아오르는 바위 뾰족탑에 마법 같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곳이다.
이는 마치 태양이 하늘을 오르면서 그림자가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아프리카 최고봉인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는 해발 약 5,895미터에 솟아있는 거대한 산이다.
야생동물, 아프리카 사바나,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를 포함한 독특한 경험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이다.

산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것은 최고의 경험 중 하나이다. 정상까지의 하이킹은 힘든 여정이지만, 열대 일출을 즐기고, 붉고 핑크빛으로 하늘을 밝히며 낮은 지역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