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받았던 땅이 겨울왕국으로 변했다.”… 12월 여행으로 추천하는 경기도 겨울 설경 명소 3곳

설경이 아름다운 곳
경기도 겨울 여행지 3곳

출처: 포천시청 (경기도 겨울 여행지)
출처: 포천시청 (경기도 겨울 여행지)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어우러진 곳이다. 

뿐만아니라 뛰어난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도 많은데, 겨울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번 겨울 국내 여행 장소를 찾는다면 아래의 경기도 설경 명소로 떠나보는걸 추천한다.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출처: 양주시청 (경기도 겨울 여행지)
출처: 양주시청 (경기도 겨울 여행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는 한국 최대 규모의 우주 및 천문학 테마파크로, 그 위치가 산 정상에 있어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천문대는 계명산 형제봉 정상에 자리 잡고 있어, 이곳에 오르는 케이블카 여정이 자체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설경이 매우 아름답다. 눈 덮인 산과 숲이 눈 아래 펼쳐지며,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출처: 양주시청 (경기도 겨울 여행지)
출처: 양주시청 (경기도 겨울 여행지)

이어 천문대에 도착하면 송암스페이스센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60cm 리치크레티앙식 망원경을 포함해 반사식, 굴절식 등 다양한 고급 망원경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우주를 더욱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한다.

남한산성

서울 외곽의 산성 중 하나인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에 자리잡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겨울 여행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겨울 여행지)

약 12km의 둘레를 자랑하는 남한산성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큰 돌을 아래에, 작은 돌을 위에 쌓아 올린 석축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남한산성은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에 배경이 된 곳이며,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현재는 그 역사를 체험하고,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변모했다.

특히 겨울에 눈이 내리면 남한산성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겨울 여행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겨울 여행지)

성곽과 문루,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들이 하얀 눈으로 덮이면, 그 아름다움은 더욱 돋보이게 된다. 

또한 주변을 둘러싼 숲과 산세는 겨울 특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해가 뜨거나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눈에 비친 빛이 경이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편, 야경 감상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남한산성 서문에서 겨울 설경과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는 경기도 포천의 겨울 여행지로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겨울 여행지)

이곳은 60미터 높이의 가파른 절벽과 에메랄드색을 띄는 호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방문객들은 종종 이 멋진 장소가 한때 사용되지 않는 폐채석장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이곳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활발하게 화강암 채석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폐채석장이었던 이곳을 포천시가 친환경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출처: 포천시청 (경기도 겨울 여행지)
출처: 포천시청 (경기도 겨울 여행지)

채석으로 생긴 구멍에 빗물과 샘물이 모여 형성된 천주호는 이제 가재, 도롱뇽 등이 서식하는 맑고 깨끗한 1급수 호수로 변모했다.

호수에 반사되는 화강토는 에메랄드색 물빛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실제로 천주호를 마주하면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완전히 담아내기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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