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의 중심지’ 충남 홍성군 바베큐 축제
백종원과 협업 소식 알렸다

‘축산의 중심지’로 알려진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더본코리아)과 손잡고 ‘2023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홍성군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추진단은 더본코리아와 함께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주읍성에서 대규모 축제를 기획 중이다.
원래 홍성군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인력과 경험의 한계를 느껴 11월 3일로 행사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중 백종원(더본코리아)과 협업을 알린 것이며, 이번 축제에서는 홍성의 지역 특산물과 더본코리아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결합한 다양한 음식을 선 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인기 유튜버와 세계적인 그릴 전문 브랜드 웨버의 시식 부스가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추가로, 홍성 마늘을 이용한 소시지 체험 부스와 밤과 낮을 아름답게 비추는 조명 설치물,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주요 목표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한우, 한돈, 양계 생산자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교 청운대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그도 그럴것이 백종원은 이번 달 1일, 바로 옆 지역인 충남 예산 맥주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바베큐 음식들을 선보였다.

축제 당시 충남 예산에는 예측치를 3배 넘어선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축제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또 다시 바베큐 파티가 열린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홍성군 관계자는 “지역 축제가 비싸고 별로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세부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