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조심해야지’

장시간 비행 후 몸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비행기가 상대적으로 더러운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항공 전문가가 뜨거운 샤워 대신 미지근한 샤워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칸타스 항공의 고객 서비스 매니저인 트래비스 카린치는 직업상 한 달에 거의 60,000마일을 비행한다.

그는 “비행 후 유혹적일 수 있는 뜨거운 샤워를 피한다. 뜨거운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확실한 주범이다”라고 말했다.
뜨거운 샤워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행 후에는 미지근한 온도의 샤워를 선택하는 것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뜨거운 샤워 NO, 추천하는 방법

뜨거운 샤워는 아토피나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는 뜨거운 물이 피부의 자연 오일과 건강한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약사인 아바스 카나니는 “너무 오래, 특히 뜨거운 샤워를 하는 것은 피부의 자연 오일을 제거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차가운 샤워는 훨씬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차 적응에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샤워는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빠른 에너지를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비행 후에는 차가운 샤워가 더욱 권장되고 있다.
비행 전 샤워? 비행후 샤워!

전문가는 “차가운 물은 노르아드레날린과 베타엔도르핀의 생성을 자극합니다. 우리가 차가운 샤워를 할 때, 신경 끝에서 뇌로 전기적 자극이 보내지고, 이 화학적 반응은 일부 사람들에게 항우울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비행 후에는 샤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행 전에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이 전문가는 이른 아침 샤워가 시간 낭비라고 언급하면서, 그는 한 언론사에에 “전날 밤에 샤워를 하면 준비 시간을 20분 단축시켜, 침대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휴가 후에는 적어도 20분 동안 샤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휴가지의 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행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그 피곤을 없애기 위해 뜨거운 물을 이용해 장기간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피부 건강을 위해서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