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Center’의 다른 의미

최근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여행지들의 바가지 요금 논란 여파로 많은 국민들이 국내여행대신 해외여행, 그 중에서도 일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본은 일본은 가깝고 치안이 우수한 편리한 여행지로 여겨져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본여행 수가 급증하면서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 시 주의할 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행객들을 위한 무료 안내소? 조심하세요

일본의 거리를 걷다보면 간혹 무료안내소라고 적힌 간판이 보이곤 합니다.
가끔 여행객들은 길을 잃거나 긴급한 상황이 왔을 때, 무료안내라는 간판에 속아 이곳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간판에 ‘Information Center’와 같이 관광안내소처럼 표시되어 있어서 여행객들게는 이 곳이 다른 의도를 가진 곳이라고 생각이 전혀 들지 않기도 합니다.

막상 이 곳에서는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방문 시 유흥문화를 소개하고 있어 당황스러운 상황을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이 이런 곳을 방문하게 되면 법적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일본여행 중 주의해야 할 요소들

일본의 주요 번화가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객행위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들은 ‘특별 할인’이나 ‘특가’ 등의 구호로 고객을 유혹하며, 실제로 계산 시에는 정상가보다 높은 금액을 요구하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호객행위는 신주쿠, 이케부쿠로, 롯폰기와 같은 도쿄의 인기 지역과 오사카의 난바, 신사이바시, 우메다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호객행위 자체는 일본의 유흥업 관련 법률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많은 지방 자치 단체들이 이를 금지하는 조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비록 단속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러한 불법적인 호객행위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광객으로서는 아무리 유혹적인 제안이라도 이러한 호객행위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여행객들이 많아지는 요즘, 반드시 이런 점을 인지하시면서 안전한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