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시간조차 여행 같아지는 마법’
여행을 계획을 잡다보면, 비행스케쥴에 따라 가끔은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를 흔히 사람들은 ‘공항노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행시간까지 많은 시간을 불편하게 좁은 의자에서 대기하다보면 여행을 하기 전부터 몸을 지치게 만들 수 있을텐데요.
오늘은 단순히 의자에 앉아 밤을 지새우는 대신, 공항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밤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인천공항 편의서비스
인천공항에서는 밤을 보내야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당장엔 필요가 없을 수 있어도 필요한 순간이 왔을 때,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하나씩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항 내 편안한 침대, 수면실
인천공항 내에는 ‘냅존’과 ‘릴렉스존’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냅존’에는 편안한 수면을 위한 침대가 마련되어 있고, ‘릴렉스존’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와 휴대폰 충전기가 구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공항에서 보내는 지루한 대기시간에 이곳을 이용하신다면 조금은 더 편하게 보낼 수 있으실겁니다.
캡슐 호텔
나만의 공간에서 정말 호텔처럼 아늑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캡슐 호텔 다락휴를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락휴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각각 위치해 있어 많은 이용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을 체크하고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그 정도로 캡슐 호텔의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현장결제의 경우, 가격이 온라인 예약에 비해 많이 높을 수 있으니, 꼭 미리 일정 확인 후 예약 하셔서 좋은 가격에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공항안에 찜질방이 있다고?
인천공항에서도 찜질방이 있는 거 알고계셨나요?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위치한 ‘스파온에어’는 24시간 운영하는 인천공항 내 유일한 찜질방입니다.
스파온에어는 수용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머무르는 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샤워와 스파는 기본, 사우나 시설도 있어 여행을 떠나기 전 가볍게 피로를 푸실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이런 정보를 알고 계시다면, 여행일정이 살짝 꼬였을 때도 대기시간을 편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인천공항에서 이런 이색적인 경험이 색다른 즐거움으로 남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