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이렇게나 많은 곳이?
추석의 ‘황금 연휴’가 도래하면서, 서울 곳곳에서는 가족과 친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서울 내에서 전통 민속놀이, 야외 도서관, 다양한 축제 등을 즐길 수 있어, ‘서울 나들이’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문 피아노 버스킹
26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광화문광장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광화문 피아노 버스킹’이 개최됩니다.
30일에는 피아니스트 강신혜가 참여하여 특별한 무대가 열리며, 다음 달 1일에는 ‘발라 듀엣’, ‘이훈주’, ‘베이비 슈가’ 등이 참여하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특별공연이 진행됩니다.
연휴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거리공연이 계속됩니다.
‘2023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3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려,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리예술, 서커스,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총 34개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추가로, ‘천하제일탈공작소·프로젝트날다·예술불꽃 화랑’, ‘멜랑콜리댄스컴퍼니’, ‘LDP’, ‘코드세시’, ‘프로젝트 루미너리’ 등 12개 예술단체의 공연과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이희문 오방신과’의 공연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통풍습 경험 특별행사
추석을 맞이하여,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삼청각 등에서는 전통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의 주요 박물관과 문화시설도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제공합니다.
서울시 문화본부장 최경주는 “추석의 풍성함 만큼 가을의 예술 감수성과 좋은 추억을 풍성하게 채우는 즐거운 추석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