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지는 축제
울산 지역의 대표 겨울 축제인 ‘성남동 눈꽃축제’가 올해 17회를 맞아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울산 중구 원도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기존의 8일에서 10일로 기간이 연장되었으며, 축제 공간도 젊음의거리에서 문화의거리까지 확장되었다.
성남동 눈꽃, 10일간의 환상적인 축제
축제의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에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구는 축제 기간 동안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인공눈을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인공 눈이 뿌려질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 축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에는 KT광장 일원에서 조설기를 이용하여 실제 눈과 유사한 얼음을 갈아 만든 눈을 뿌리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장도 운영된다.
또한, 중구는 축제를 알리기 위해 울산테크노파크부터 홈플러스 중구점 구간을 오가는 마을버스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아 ‘산타버스’로 꾸몄으며, 이 버스는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매일 12회 운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산타버스’는 뉴코아아울렛 사거리에 전시되어 포토존 및 음악 카페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성남동 눈꽃축제’는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로,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말의 낭만과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장
울산 성남동에서 열리는 눈꽃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 이벤트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소원벽 및 소원 트리에 소망을 달기, Y2K 상점, 문화의거리 눈꽃축제마켓, 세계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그리고 2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옛 소방서사거리의 보조무대에서 거리 음악 공연, 관현악 연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울산 중구는 눈꽃축제와 연계하여 울산시립미술관 앞에서 울산교 입구 구간까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미나리에, 별 기둥 조형물 등의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운영하며 연말연시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눈꽃축제는 겨울철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