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은 힐링 스팟 ‘영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이 아름다운 영월이지만, 특히 눈이 내린 영월의 겨울 풍경은 매우 낭만적인 곳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며칠 전, 첫눈 소식까지 들려왔는데요, 눈이 오는 날 순백의 풍경 속 영월을 즐기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겨울에 가도 너무나 좋은 대한민국 여행지, 영월의 명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천 섶다리
영월 강변에 위치한 이 특별한 섶다리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구조물로, 시멘트나 벽돌과 같은 인공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섶나무를 엮어 만든 천연 다리입니다.
사진명소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 섶다리는 이 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강물이 얕아지는 10월 말경에 이 다리를 만들고, 다음 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경에 철거가 진행됩니다.
겨울철 영월에서 여행객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핫한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이니니,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이 장소는 그 모양이 한반도의 모양과 꼭 빼 닮은 모습을 하고 있어 ‘한반도지형’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영월 명소입니다.
이곳의 서쪽 모래밭은 서해의 갯벌을 연상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동쪽에는 백두대간을 떠올리게 하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자리 잡고 있어 더 매력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 한반도의 아래쪽에 위치한 뗏목마을을 방문하시면, 뗏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자녀들이 있다면, 체험학습으로도 좋은 여행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젊은달와이파크
젊은달와이파크는 영월 주천면에 위치한 술샘박물관을 새롭게 탄생시킨 장소로, 공간 대지미술가이자 설치 예술가인 최옥영 작가가 ‘우주’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독특한 조형물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장면을 연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토존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각 건물마다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영월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는데요, 특히나 젊은 세대의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월 선돌
국가지정 명승 제76호이자 영월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선돌’은 약 70미터 높이의 웅장한 기암으로,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신선암’이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곳은 서강의 맑고 푸른 강물과 어우러져 그 경치가 매우 뛰어난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선사하고 있는데 특히 겨울철 눈이 쌓인 선돌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을 보여줍니다.
겨울이면 영월은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 찬 곳이 됩니다. 하얀 눈이 내려앉은 산과 들은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게 변모하며,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영월의 눈부신 풍경 속에서 잠시 일상을 잊는 여유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