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보면 다 보여 저 사람 한국 사람이네”… 외국인들이 본 한국 사람들의 특징

외국인들 눈에만 보이는 한국사람들 특징
무뚝뚝하다 갑자기 친절해진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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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국민들은 그들만의 오래된 문화 때문에 독특한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격이 급한걸로 유명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한국인들만의 특징이 있는데, 이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리는 사람들은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입니다.

한국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본 한국인들의 독특한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친절한 미소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길에서 본 한국인들은 모두 화가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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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처음에는 대화를 시작하기 어려워 보일 수도 있는데, 그러나 실제로는 말을 걸어보면, 많은 한국인들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표정과는 달리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주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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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이 표정과 실제 태도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결국에는 한국이 친절한 나라라는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곤 합니다.

쏟아지는 사생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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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본 한국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대화 중에 개인정보나 사생활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한 외국인은 “한국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나에게 ‘혈액형이 뭐냐?’고 물었을 때 정말로 놀랐다. 나는 병원에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인들은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매우 직접적인 질문을 하는 경향이 있다. 5분만 만나도 나이, 결혼 상황 등을 물어본다“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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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런 질문은 거의 금기에 가까운데, 한국인들의 문화를 모를 때 ‘이 사람은 아주 무례하구나’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내가 누나가 있다고 하면 ‘누나 결혼했어?’라고 묻기까지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기 절약은 안 한다?

한국에서의 전기 사용 문화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놀라움을 주곤 합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켜놓고도 매장 문을 열어놓는 상점들의 모습이 흔한데, 이는 전기 사용료가 비싼 외국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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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도 회사 건물이나 상가의 불빛과 전광판들이 여전히 켜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들은 한국이 에너지 절약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나라로 인식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파는 고급 등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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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가 있는 거실에서도 바닥에 앉는 것이 한국인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라고 외국인들은 말했습니다. 

한국의 좌식 문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소파 위에 앉기보다는 소파 앞의 바닥에 앉아, 소파를 등받이처럼 사용하는 모습이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에 대해 “만약 게스트 하우스에서 소파를 등받이로 이용하고 있다면 100%로 한국인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외국인들은 “배불러 죽겠다라고 말하면서 계속먹는다” “웃을 때 박수치거나 옆 사람 때린다” “버스 멈추기 전에 일어난다” 등의 특징을 보고 한국인임을 알아차린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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