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서울 해돋이 명소
2023년이 서서히 마무리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2024년 해돋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떠오르는 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동해 바다이지만, 시간 때문에 갈 수 없는 사람들도 많다.
이럴 땐 가까운 서울에서 해돋이를 감상하는건 어떨까. 서울에서도 멋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많다.
서울의 해돋이 명소들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아차산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도심 속 쉼터다. 이 곳에 있는 아차산 해맞이 공원은 도심 속 해돋이 여행을 떠나기 좋다.
광진구는 서울 시내에서 가장 먼저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시작한 곳으로, 이제는 해돋이 명소 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또한 이 곳은 광나루역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산이 완만하여 오르기 수월하다.
이곳에서 붉게 빛나는 해가 솟아오르는 장관을 감상한 후 떡국 나눔 행사,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
선유도공원
선유도 공원은 높은 곳이 아니지만 접근성이 매우 좋고 일출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선유도공원은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한강과 여의도의 고층 빌딩들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관람 위치는 보행자 전용 다리 위이며, 산책하듯 편안하게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운이 좋다면 선유교 방향으로 이동하는 철새 무리의 장엄한 광경도 목격할 수 있다.
남산공원
남산은 서울의 환상적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일출을 감상하기에도 이상적인 명소다.
N서울타워는 특히 솟아오르는 해를 목격하기에 완벽한 장소로 꼽힌다. 이곳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모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덕분에 독특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또한 팔각정 주변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리며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N서울타워 내부는 입장권 구매가 필요하며, 수용 인원에 제한이 있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산 봉수대
경기도 안산이 아닌,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봉수대는 접근성이 매우 좋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장애물 없는 숲길 덕분에 일출 감상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여기서 바라보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일출은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도심 속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독특한 감동을 주며, 서대문구청 인근 안산 ‘만남의 광장’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각종행사가 진행되며,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