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 이런 멋진 곳이 있었구나” .. 1월 놀라운 장관을 보여주는 국내 겨울 BEST 여행지

‘이런 설경과 함께라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은 그 어떤 계절과 비교해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시기로 겨울의 감성을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고 있다.

겨울 여행의 특별함은 여러 요소가 있지만 겨울 풍경은 그 자체로 매혹적이다. 눈이 내린 산, 얼어붙은 호수, 하얀 눈으로 덮인 숲 등은 겨울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겨울이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설원과,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매력을 지닌 국내의 겨울 여행지들은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자.

겨울의 숨결이 느껴지는 환상적인 그곳,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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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문가들이 꼭 추천하는 겨울철 명소, 덕유산은 우리나라의 10번째 국립공원으로 꼽힌다.

설천봉과 향적봉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사진 촬영 장소이다. 일반 산행으로도 오를 수 있고,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20분만에 설천봉(고도 1,500m)까지 이르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오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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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향적봉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눈꽃으로 장식된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면 관광객들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화같은 덕유산의 설경을 보기 위해 이 곳을 찾고 있다. 특히나 산꼭대기 향적봉은 표지석을 붙잡고 인증샷을 찍는 명소로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독특한 풍경의 강원도 횡성군 태기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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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의 태기산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잘 정비된 탐방로와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사로 초보 등산객들도 손쉽게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

산 곳곳에 설치된 풍력 발전기들은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상고대라 불리는 아름다운 얼음 결정체가 겨울철 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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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은 특히 겨울철 눈꽃 산행으로 명성이 높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인기 산행지로 꼽히고 있는 곳으로, 평창이나 횡성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방문해볼 만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눈 오면 생각나는 오대산 선재길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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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의 오대산은 산행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인 명소이다. 특히 눈 내린 날, 산 아래의 산책로와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완만하여 초보자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이 곳은 교통이 편리해 아침 일찍 출발하면 월정사, 상원사, 비로봉을 모두 둘러보고 하루 안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인 곳이다.

오대산의 가장 쉬운 트레킹 코스인 선재길은 총 9km의 숲길로, 화엄경에 등장하는 선재동자의 이야기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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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과거 스님들과 불자들이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오가던 길로, 깨달음을 얻었다는 선재동자처럼, 이 길을 걷는 이들에게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 매력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눈이 내린 오대산은 평지로 이루어진 산책로와 등산로 덕분에 걷기에 편안하며, 길가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설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등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