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산책도 좋고, 재밌는 볼거리도 있는 경북 여행지’
경상북도 청도가 겨울철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완벽한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도는 대구 근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청도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행의 밤은 환상적인 야경으로 더욱 특별지기도 한다.
청도읍성에서 만나는 역사와 자연의 조화
경북 청도의 중심에 위치한 청도읍성은 고려시대부터 조성되어 온 고유한 역사적 명소이다.
청도읍성은 도심 속에서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성곽 주변에는 아름다운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고, 성 내에는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성곽 위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노을이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성곽을 둘러볼 수 있으며, 주변에 위치한 작은 연못과 읍성 내의 형옥, 성내지 등은 고즈넉한 겨울 풍경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청도읍성 주변으로 조명이 들어와 고요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나무데크길을 따라 설치된 청사초롱과 달풍선은 밤의 풍경을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주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터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와인 여정, 청도 와인터널
경북 청도의 와인터널은 과거 기차 터널을 개조하여 와인을 주제로 꾸며진 이 곳은 전국의 와인터널 중에서도 내부가 잘 꾸며져 있어 좋은 추억을 쌓기에 좋은 곳이다.
터널 내부에는 와인병 모양의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고, 실제 와인 저장과 숙성이 이루어지는 관련 시설도 갖추고 있다.
터널을 따라 걸으며 와인 시음장을 만날 수 있으며, 청도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감을 이용한 와인 시음도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북 청도 와인터널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로, 와인의 매력을 느끼며 아름다운 조명과 벽화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좋은 곳이다.
낭만 가득한 빛의 축제, 청도 프로방스
청도에 위치한 ‘청도 프로방스’는 남프랑스의 정취를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1996년에 청도 테마랜드로 오픈한 이곳은 2012년 새롭게 단장하여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300곳이 넘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찍기에 완벽한 장소소로 꼽히고, 특히 프로포즈 가든의 하트 테마 정원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기에 이상적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낮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예쁜 집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밤이 되면 환상적인 빛 축제로 변신하여 눈부신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