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2년짜리 여권밖에 못 만듭니다”… 해외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하는 여권 주의사항

유효기간 2년만 부여
심한 경우 경찰조사까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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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한 국가가 그 국민에게 발급하는 공식 문서로, 국제 여행 시 신분을 증명하고 해당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나타낸다.

이 문서는 해외 여행 시 국경을 넘을 때 필요하며, 각국의 입국 및 출국 심사를 받을 때 사용된다.

또한, 여권은 해당 국가의 소속을 나타내는 중요한 증명서이기도 하며, 여권을 통해 여행자는 다른 나라에 임시 체류하는 동안 자국 정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아직도 여권사진 귀에 집착?

여권 사진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격을 따라야 한다. 여권은 해외여행 시 유일한 신분증으로 사용되며, 여권 사진은 본인 확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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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에 변경된 여권 사진 규정에 대해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오랫동안 여권 갱신을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여권 사진을 찍을 때 양쪽 귀가 모두 보여야 했으나, 현재 규정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없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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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매우 중요한 문서인 만큼 여권 사진에는 여전히 많은 규정이 적용되므로, 전문 사진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사진은 여권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촬영된 것이어야 하며, 본인의 실제 모습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

여권 사진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제출할 경우 여권 접수가 지연되거나 거부될 수 있으며, 출입국 심사 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정해진 기준에 맞는 적합한 사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다.

얼룩 묻은 여권

여권의 상태가 입국과 출국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여권이 훼손되거나 부적절한 처리를 받았을 경우 출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권 페이지 낙서, 임의로 페이지를 제거, 신원 정보가 기재된 부분에 얼룩이 생긴 경우, 물에 젖어 손상된 경우, 또는 여권 표지가 손상된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여권에 대한 이러한 부주의한 행위로 인해 출국이 거부되는 사례도 발생하며, 일부 외국에서는 그 규정이 매우 엄격해 작은 얼룩도 입국이 불가능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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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내에서는 낙서된 여권을 가진 한 승객이 출국을 시도했다가 거부당하고, 이에 대해 항공사와 정부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한 사례가 있다.

여권의 훼손 여부는 출입국 관리 당국자의 판단에 의해 결정되며, 훼손된 여권을 가진 승객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이를 뒤집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여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권 자주 분실하면?

많은 사람들이 여권 분실이 가져오는 불이익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여권을 한 번 잃어버리게 되면, 이 사실이 기록되어 국제적으로 공유된다. 이러한 상황은 입국 심사 과정에서 더 복잡하고 엄격한 절차를 겪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5년 동안 여권을 두 번 이상 잃어버린 경우, 여권의 유효 기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최대 2년짜리 만기 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5년 내에 세 번이나 분실하거나 1년에 두 번 이상 분실했다면, 경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권 훼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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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실이 자주 발생하면 여권 재발급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 평소라면 일주일 이내에 여권을 받을 수 있지만, 자주 분실하는 경우에는 한 달 이상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여권은 절대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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