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많아…
홍콩은 그 독특한 도시 풍경, 다양한 쇼핑 명소, 맛있는 음식, 역사적인 유적지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의 홍콩은 시원한 바람과 맑은 햇살, 그리고 적당한 기온으로 여행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또한 홍콩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음식입니다. 홍콩은 도시의 빠른 생활 리듬과 다양한 기후로 인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고, 외식문화도 발달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홍콩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딤섬
홍콩 여행의 아침은 딤섬으로 시작한다. 이 도시의 아침 테이블에서 빠질 수 없는 딤섬은 대부분 작은 대나무 찜기에 담겨져 나온다.
튀긴 딤섬은 작은 접시에 선보인다. 전통적인 딤섬 레스토랑에서는 메뉴판을 통해 주문하는 대신, 레스토랑 안을 돌아다니는 트롤리에서 원하는 딤섬을 고르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다.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딤섬 메뉴로는 하가우(찐 새우만두), 로박고(순무 튀김), 사오마이(돼지고기와 새우의 만두), 차시우바우(바비큐 돼지고기가 들어간 빵) 등이 있다.
홍콩의 딤섬 문화를 체험하면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은 분명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구운 거위
홍콩의 구운 거위 식당은 창문에 통째로 걸린 새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 요리는 바삭한 겉과 핑크빛의 촉촉한 속살이 특징이다.
대다수 식당에서는 구운 거위를 간장과 참기름에 재워 맛을 내고, 그 후 숯불 화덕에서 천천히 부드럽게 구워낸다.
구운 거위 요리를 주문하면, 한입 크기로 잘라진 거위 고기와 데친 청경채조각들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흰 쌀밥과 깔끔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거위의 느끼함이 잘 중화되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우육면
홍콩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인 우육면은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요리는 달걀로 만든 부드러운 국수 위에 청경채와 함께 쇠고기 육수에 재운 양지머리, 힘줄 등의 쇠고기 부위를 올려서 완성한다.
국물은 암소 뼈와 다양한 현지 향신료, 허브를 몇 시간 동안 푹 끓여 깊은 맛을 낸다.
몇몇 레스토랑에서는 우육면에 내장을 추가하기도 하니, 선호하지 않는다면 주문 시 내장을 빼고 요청하면 된다.
차슈
차슈는 꿀, 호이신 소스, 오향가루, 청주, 진간장을 사용해 풍부한 달콤함을 더한 바비큐 돼지고기 요리다.
주로 돼지의 가브리슬, 삼겹살, 목살 같은 부위를 사용하는데, 이 부위들은 지방이 풍부해 고온에서 구워도 촉촉하고 육즙 가득한 맛을 낸다.
이 전통적인 홍콩 요리는 밥이나 국수와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을 느낄 수 있다.
새우완탕면
새우완탕면은 홍콩을 대표하는 국수 요리 중 하나로, 광동 지방의 전통 요리이다.
이 요리는 주로 달걀로 만든 국수와 함께 새우완탕(새우 만두)이 들어가며, 보통 청경채와 같은 채소로 장식된다.
국물은 암소 뼈와 다양한 현지 향신료 및 허브를 몇 시간 동안 끓여 만들어져, 깊고 진한 맛이 난다.
새우완탕에는 주로 새우, 닭고기 또는 돼지고기, 그리고 파와 같은 재료가 들어가며, 일부 요리사들은 버섯이나 검은 버섯을 추가하기도 한다.
홍콩에서는 이 국수를 주로 쌀밥이나 다른 국수와 함께 먹는다. 특히 홍콩과 광저우 지역에서는 새우완탕면이 뜨거운 국물에 담겨 제공되며, 새우완탕은 국수 위에 올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