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도시답게 벚꽃도 아름답네”… 봄 여행으로 추천하는 국내 벚꽃 명소

함께 걷고 싶은 밤 바다만 있지 않아
낭만의 도시 여수의 벚꽃
출처 : 여수 시청 (승월 마을)

여수라고 말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노래가 있다. 바로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다. 청춘의 낭만을 담은 이 노래는 여수에 실제로 관광객을 불러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수는 밤바다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봄이 되면 여수 이곳저곳에 ‘벚꽃 엔딩’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들이 피어난다.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수의 봄 여행지를 알아보자.

승월마을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승월마을은 덕계천이 지나는 조그만 시골 생태 마을이다. 옛날에 스님이 마을 뒷산 형태가 달이 떠오른 모양 같다 하여 승월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 여수시청 (승월 마을)

승월마을은 저수지를 따라 형성된 데크 길에 봄마다 벚꽃이 피어나 흩날린다. 벚꽃 터널 사이로는 곳곳에 개나리도 만나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천연 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생물인 수달도 만나볼 수 있다.

승월마을은 올 봄에 여수에서 벚꽃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야간 밤 벚꽃도 구경 가능하니 봄에 여수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방문해보자.

자산공원

자산공원은 전남 여수시 종화동에 있는 공원으로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이다. 일출 때마다 산봉우리가 자색으로 변한다고 해서 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자산공원은 여수와 오동도, 남해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방파제 입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공원 정상에 위치한 일출정 주변으로는 봄마다 벚꽃이 피어난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자산공원을 추천한다. 이곳은 이름부터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였기에 아침 벚꽃을 보러 가기를 추천한다.

성산공원

여수 무선 지구에 위치한 성산 공원은 본래 97년까지는 농업 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으나 현재는 게이트볼,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 공간과 어린이 조합 놀이대, 팔각정 등을 갖추고 있는 시민 생활 공간이 되었다.

출처 : 여주시 (성산공원)

성산 공원에 찾아가면 벚꽃 뿐만 아니라 동백나무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밤에는 호수 주변으로 조명이 들어와 고요한 밤 벚꽃도 관람이 가능하다.

성산 공원은 벚꽃 뿐만 아니라 목련 또한 이른 봄에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에는 장미도 만나볼 수 있다.

영취산

영취산은 전남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해발 510m 정도의 높지 않은 산이다.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불리는 이곳은 봄이 되면 벚꽃도 함께 피어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영취산의 흥국사는 벚꽃에 둘러싸여 있는 절로 아직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더없이 조용하게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영취산은 산 벚꽃이 곳곳에 흐드러져 피어나고 그 높이가 높지 않아 등산 초보들도 입문하기에 좋은 산이다. 여수에서 바다 뿐만 아니라 산도 즐기고 싶다면 영취산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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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승월마을 너무 예쁘다
    전문가가 찍어놓으면 다 멋지긴한데
    마을의 분위기가 색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