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여행
비토섬, 와인갤러리, 케이블카 등
경상남도 사천시는 대한민국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섬들로 유명한 지역이다.
또한 사천시는 레저스포츠, 역사,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인기 휴양 및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천시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휴양지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국내여행 계획을 사천시로 잡아보는건 어떨까.
비토섬
사천시에 위치한 비토섬은 한국의 아름다운 작은 섬으로, 자연 경관과 조용한 분위기로 유명하다.
이 섬은 사천시의 남쪽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낚시, 트레킹, 그리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비토섬은 한적한 해변과 청정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해안 마을의 모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비토섬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독특한 지형,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한 비토 해양낚시공원이 위치해 있다.
낚시공원에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길이 228미터의 보행교, 316미터의 산책로, 그리고 135미터 길이의 부양식 낚시 잔교가 두 곳에 마련되어 있어, 마치 배낚시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해상 펜션, 정자, 어린이 놀이터, 바다 생태체험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게다가 이곳은 혼합밑밥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환경을 보호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고급 어종을 낚을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둘레길을 따라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비토섬 갯벌, 별주부전 테마파크, 캠핑장 등 여행 명소들이 다양하게 있어 가족 휴가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사천 케이블카
지난 2018년에 개장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시의 주요 관광 명소로,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섬, 바다, 산을 잇는 독특한 코스다.
주변 도시의 여수의 해상 케이블카와 통영의 산악 케이블카의 특징을 결합한 형태로 알려져있다.
케이블카의 경로는 대방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섬 정류장인 초양 정류장과 산 정류장인 각산 정류장을 경유한 후 다시 대방 정류장으로 돌아오며, 전체 소요 시간은 약 20분이다.
이 여정 동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각산 정류장에서 잠시 멈춰 전망대로 올라가면 사천의 바다가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 풍경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운영 시간은 날씨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12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시설 점검이 예정돼 있으므로 운행이 중단된다.
사천 와인갤러리
사천시에 위치한 사천 와인갤러리는 과거 기차가 달리던 터널을 개조하여 와인 저장고로 탈바꿈한 독특한 공간이다.
이곳은 사천시의 특산품인 참다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연중무휴 15~18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겨울에는 포근함을, 여름에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 갤러리 내부에 들어서면, 은은한 음악과 함께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 와인 시음도 가능해 방문객들은 참다래 와인의 독특한 맛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경상남도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사천시의 주요 관광지다.
이 대규모 수족관은 4,000톤급의 수조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으로도 제주, 여수, 서울, 일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매너티, 슈빌과 같은 희귀 동물을 포함한 약 400여 종의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아쿠아리움에 전시된 갈라파고스 이구아나와 국내 최초로 전시에 성공한 인도가비알도 이곳에서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렇게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해양 동물의 다양성과 희귀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