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차별 당한건가? 물도 안주네?”… 일본여행 처음 떠난다면 미리 알아야 할 여행꿀팁 6가지

일본 여행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
‘이것’ 모르면 차별 당한 줄 착각할 수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지난해 부터 해외 여행 수요가 조금씩 증가하더니 올해는 본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떠나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그 중 여행목적지로 가장 인기있던 곳은 옆 나라 ‘일본’이다. 지속되는 엔저현상으로 여행 비용 부담이 많이 줄었고, 비슷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 등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이유다.

그래서 새롭게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일본에 방문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 있다. 어떤 꿀팁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교통 패스 구입

엔저 현상으로 여행 비용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본의 교통비용은 비싸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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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환승 제도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각 철도 회사마다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은 일본의 철도회사들이 협력해 만든 ‘통합패스’라는 기간제 승차권을 구입한다.

구입한 상품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은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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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합패스는 일본의 공항이나 지하철 역사에서 구매할 수 있고, 패스를 판매하는 호텔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따라서 여행 전 숙소에서 패스에 대해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오버투어리즘 현상을 완화한다는 목적하에 일부 교통 패스 상품의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따라서 자신의 여행계획과 교통편, 이동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교통패스를 구입 할지 말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구글 맵 준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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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중 구글 맵은 필수 어플리케이션이다. 사용 방법이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지도 어플과 크게 다르지 않아 쉽게 쓸 수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만 입력하면 여러 교통수단에 따른 예상 이동 시간을 알려주고,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식당이나 카페의 이름을 입력하면, 그 곳의 별점, 영업 시간, 후기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

검색은 한국어나 영어로도 가능하니 편리하고, 일본 여행이 처음이더라도 구글 맵이 있다면 걱정을 조금 덜어도 된다.

돈은 쟁반위에

일본 여행 중 여러 곳의 계산대에서 앞에 놓인 작은 쟁반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작은 쟁반이 바로 ‘머니 트레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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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현금을 사용한다면 점원 손 위에 올려주거나 직접 건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지불할 금액은 쟁반 위에 올려두면 되고, 카드 결제를 할 때도 이 머니 트레이를 활용하면 된다.

직원은 거스름돈을 주기 전에 지폐와 동전을 하나씩 세며 확인 후 손님에게 쟁반에 올려 놓는다.

이런 현상은 상점과 식당 뿐만 아니라 택시에서도 볼 수 있으니 기억해두면 좋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또한 일본에서는 동전 사용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작은 동전지갑을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다.

110V 어댑터 준비

일본의 표준 전압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110V를 사용한다. 이는 각종 산업이 일찍 발달한 미국, 유럽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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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V가 훨씬 효율적이나 이미 일본 전역에 깔린 송전설비를 바꾸기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여전히 110V를 사용중이다.

그래서 스마트폰 충전이나 각종 전자 기기를 콘센트에 연결해 작동시킬 때에는 일명 ‘돼지코’라고 불리는 11자 형태의 변환 어댑터가 필요하다.

이 변환 플러그는 일본 도착 후에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1분 1초가 아까운 여행에서 어댑터 구매에 시간을 쓴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경우, 공항의 통신사 카운터에서 대여하여 사용 후 여행이 끝나면 반납하는 방법도 있다.

숙소에 마실 물이 없다

하루 종일 여행 후 호텔에 도착하면 캐리어를 내려놓자마자 시원한 물 한잔이 마시고 싶어진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그래서 물을 찾기 위해 호텔 냉장고를 열었지만 생수는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일은 일본 여행 중 자주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일본은 수돗물의 품질이 좋아, 직접 컵에 받아서 마시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물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돗물을 그대로 마셔도 되지만, 수도 배관의 위생이 신경쓰인다면 미리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해 놓는 것이 좋다.

소화제는 필수

일본 여행을 결심하게 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식’이다. 음식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장인들이 많이 있어 이미 우리나라에도 입소문난 현지 음식점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준비)

여행자라면 누구나 다양한 음식을 접해보고 싶기 때문에 짧은 여행기간 동안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제는 여행 중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데, 다행히도 일본의 소화제 효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여러 제약사의 제품을 미리 알아두었다가 현지에서 쉽게 구매해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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