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기도
‘지구의 눈’이라고 불리는 신기한 자연의 유산

벨리즈는 중미의 유카탄 반도 남부에 자리한 카리브해 연안의 국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여행 목적지입니다.
우리에게는 수 년전 코미디언 김병만이 한 예능 프로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하던 장소로 알려져있으며, 최근에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여행을 떠난 장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지닌 벨리즈는 아름다운 산호초와 석호, 풍부한 수중 생물, 그리고 역사적인 유적지로 가득 차 있어, 탐험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지금부터 벨리즈를 여행하며 방문해야 할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키 코커(Caye Cauker) 섬
키 코커는 카리브해의 작은 보석과도 같은 섬으로, 그레이트 블루홀로의 관문이자 벨리즈 시티 동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북쪽은 인간의 거주가 없는 정글이 차지하고, 작은 남쪽 섬은 가로 1km, 세로 4km의 면적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생활이 꽃피고 있습니다.
이 편안한 섬에서는 자동차보다는 골프카와 자전거가 일상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택시처럼 기능하거나 물품을 운반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섬의 소박한 크기와 이러한 교통수단은 키 코커의 평화롭고 한적한 특징이며, 그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키 코커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합다.

투명한 바다와 황홀한 해변, 느긋한 생활의 흐름은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독특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그레이트 블루홀을 탐사하려는 모험가이든, 단순히 평온한 휴식을 찾는 이든, 키 코커는 그 누구에게나 완벽한 여행지로 다가설 것입니다.
그레이트 블루홀(Great Blue Hole)

“지구의 눈” 또는 “신이 만든 함정”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그레이트 블루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경관 중 하나로, 세계 문화 유산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 위치는 벨리즈의 라이트하우스 리프에 있는 산호초 보호구역 내부에 있으며, 그 독특한 원형 구조와 123미터의 깊이로 인해 주변 투명한 푸른 바다와 선명한 대비를 보입니다.
놀랄 만큼 짙은 푸른색을 띤 그레이트 블루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지며, 다양한 심해 해양 생물과의 만남을 통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인기 있는 명소이나, 수심이 깊고 물류가 강한 곳에서의 예기치 않은 위험도 있으므로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별히 스쿠버 다이빙 초보자들은 이 지역의 특수한 환경으로 인한 위험을 고려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다이빙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레이트 블루홀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은 경비행기 투어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이 투어를 통해 이 매혹적인 자연 현상을 하늘에서 조용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홀찬 보호구역 (Hol Chan Reserve)
홀찬은 벨리즈의 산페드로 섬 인근, 마야 부족이 수백 년 전에 뱃길로 사용했던 산호초 사이의 아름다운 틈새에 위치한 스노클링 천국입니다.

그 이름은 이 고요한 수로에서 유래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소중한 피난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홀찬의 매력은 그 얕은 수심과 투명한 바다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은 다이버와 스노클러에게 상어, 그루퍼, 바라쿠다, 바다거북과 같은 대형 해양생물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뛰어난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맨하티라는 독특한 해양 동물인데, 이는 홀찬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 장소의 마법 같은 분위기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어우러져, 탐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이례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벨리즈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면, 홀찬은 그 누구에게나 마법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필수 방문지로 여겨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