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나라 이집트 여행
고대 문명의 신비와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이집트로 떠난다.
그 유명한 피라미드, 스핑크스 뿐만 아니라 신비한 고대 사원들이 많으며, 어느 곳에 가더라도 역사적인 장소를 마주칠 수 있다.
또한 예능 대세 김대호 아나운서의 이집트 방문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집트 여행명소는 어딜까? 신비한 이집트 여행 명소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다만 최근 이집트 인근 나라들의 정세가 불안한만큼 동부와 북동부 쪽 여행지는 제외했다.
기자의 피라미드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에서 약 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기자의 피라미드’는 이집트에 존재하는 80여 개 피라미드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보존 상태 또한 뛰어나다.
이 곳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가장 주목받는 명소 중 하나로, 거대한 파라오의 무덤으로 지어진 곳이다.
그 유명한 스핑크스가 이 곳을 지키고 있으며, 여행자들에게는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가까이서 보는 피라미드는 그 규모의 웅장함 때문에 더욱 신비롭고, 약 4,500년 전의 건축기술로 세워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추가 입장료를 내면 일부 피라미드의 내부도 구경할 수 있다. 다만, 내부는 비좁고 생각보다 많은 구경거리가 없어 추천되지는 않는다.
룩소르
룩소르, 이집트의 보석과도 같은 이 도시는 고대 테베의 위엄을 오늘날까지 전해주는 곳이다.
나일 강변에 자리 잡은 이 고대 도시는 고대 이집트 문명의 핵심을 이루는 유적들로 가득 차 있어,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다.
이 곳에서 방문해봐야 할 여행지로는 왕들의계곡, 카르낙신전, 룩소르 신전이 있다.
왕들의 계곡은 고대 파라오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화려한 벽화와 조각들로 장식된 이 무덤들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관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카르낙 신전은 여러 파라오들에 의해 수 세기에 걸쳐 건축된 거대한 신전으로, 거대한 기둥들과 정교한 조각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룩소르 신전은 밤에는 조명으로 화려하게 빛나며, 고대 이집트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아부심벨
아부심벨은 이집트 가장 남부에 위치하며 보석 같은 여행지로, 이 곳의 고대 신전들은 람세스 2세의 위대함을 기리기 위해 건축됐다.
이 신전들은 나일 강변의 절벽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웅장한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아부심벨의 가장 유명한 명소는 람세스 2세를 위한 대신전과 그의 아내 네페르타리를 위한 소신전이다.
대신전의 입구는 람세스 2세의 네 개의 거대한 좌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해마다 두 번, 태양이 신전 내부를 비추는 신비로운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소신전은 네페르타리와 여신들을 기리는 조각상들로 유명하다.
이 신전들은 1960년대 아스완 댐 건설로 인해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었으나, 유네스코 주도의 국제적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로 이동하기도 했다.
알렉산드리아
이집트 여행지로 고대의 신비한 유적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쪽으로는 홍해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접해 아름다운 해변도 많다.
그 중 북쪽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의 고대 항구 도시로 지중해의 진주로 불린다.
그 역사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며, 고대 문명의 유산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스탠리 해변(Stanley Beach)은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맑은 물과 흰 모래사장이 특징이다. 스탠리 다리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여유로운 해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라 해변(Mamoura Beach)은 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이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