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월 베스트 여행지”
겨울철에는 여행객들이 적어서, 조용하고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 중에서도 1월에 방문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들이 있는데, 이곳들은 겨울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들로 꼽히고 있는 곳들이다.
풍경 자체만으로도 겨울의 아름다움을 마구 뿜어내고 있는 곳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고성 통일전망대
보고 싶은 금강산, 가고 싶은 해금강을 마음속으로만 그리던 이들에게 고성 통일전망대는 그리움을 달래줄 장소이다.
이곳은 휴전선 이남 최북단에 위치해 있어 북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통일전망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출입신고를 거쳐야 하며, 그 후 약 10분 정도 더 이동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겨울철 금강산의 장엄한 비경을 먼발치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맑은 날에 방문한다면, 금강산뿐만 아니라 북한의 산과 바다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험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만 가능하며, 파주, 철원, 강화도 등 여러 통일전망대 중에서도 고성 통일전망대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1월에 방문하기 좋은 국내 베스트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북한에 위치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하기 전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출입신고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최전방에 위치한 이곳을 차량으로 이동할 때 군인들에게도 신분증을 제시해야 출입이 가능할 수 있으니 참고바란다.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 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동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이 있는 곳, 바로 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이다. 이곳은 속초의 아름다운 해변길 중에서도 가장 분위기가 좋은 힐링 산책로로 꼽히고 있다.
과거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이 지역이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여전히 깨끗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곳은 1월에 방문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의 거리는 약 1.74km에 달한다. 65년 동안 군사시설로 사용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이 구간이 개방되면서, 이곳의 비경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산책로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위 위에 나무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해안가의 절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해변의 새하얀 포말이 바다향을 전하고 있으며, 시작 지점 주변에는 횟집, 카페, 음식점 등이 많아 산책과 함께 식사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방문 시 날씨와 시간을 잘 고려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바란다.
겨울철 일출의 아름다움, 영금정의 매력
대한민국 대표 일출 명소인 영금정은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1월의 가볼 만한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영금정은 파도가 밀려와 바위산에 부딪히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이 곳은 속초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영금정에서는 바로 앞까지 밀려오는 시원한 파도 소리를 몸소 느낄 수 있고, 겨울철에는 특히 아름다운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바다 산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근처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여, 맛있는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