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90% 이상 재방문의사 표시
국내에는 많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곳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최근에 새롭게 떠오른 여행지가 있다.
그곳은 바로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해양치유센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 이후로 방문객들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이 발표한 자료에는 지난해 11월 25일에 문을 연 이후 약 40일 만에 7,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해양치유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말의 짧은 연휴 동안에만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있었고, 새해 첫날에는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센터를 찾았다.
온라인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도 모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00명이 넘는 이용객 중 8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90% 이상이 재방문 의사를 표시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했다는 것이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1층의 딸라소풀(해수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가 꼽혔고, 2층에서는 스톤, 향기,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가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46%의 이용객들은 친구나 친척의 추천으로 센터를 방문했다고 답변했으며, 해양치유 체험 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평일에도 전국에서 문의가 많았다.
해양치유센터는 완도의 해양자원인 해수, 해조류, 머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끌어올린 해수로 채운 딸라소풀에서는 수압 마사지와 수중 운동을 할 수 있으며,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 스톤 테라피 등 16가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도 개관 기념 및 새해를 맞이하여 1월 말까지 이용권 5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 76(치유), 100, 200, 300번째 방문객에게 해양치유 테라피 종합세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이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해양치유센터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