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늦은 일몰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곳”… 12월 연말 여행으로 꼭 가볼만한 일몰 여행지

2023년 가장 늦은 일몰감상
31일 오후 5시 35분 일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2023년이 열흘도 남지 않았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때다.

이런 전환점에서 일몰 여행은 마음을 새롭게 해주는 좋은 방법인데, 해가 지는 광경을 바라보며 2023년의 아쉬웠던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좋다.

그 중 가장 주목할만한 일몰여행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그 아름다움이 전국 최고라고 불리는 지역이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전남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출처: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전남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이 일몰 명소는 바로 전남 진도군의 ‘세방낙조 전망대’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육지에서 2023년에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라남도 진도군의 세방낙조 지역이며, 오후 5시 35분까지 일몰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진도의 세방낙조 전망대는 한국에서 가장 황홀한 일몰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일몰여행의 성지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평소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지만, 일몰 시간에는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된다.

섬들 사이로 서서히 지는 태양은 주변의 하늘을 마치 단풍처럼 붉게 물들인다. 이러한 아름다움 때문에 이 곳을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 경치로 꼽는다.

또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주변 숲과 청정 해양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여기에 더해 진도 인근의 쉬미항에서 출발하는 진도관광유람선을 타고 바다 위에서 더욱 멋진 일몰을 경험할 수 있다.

일몰이 시작되기 1시간 30분 전에 유람선이 출항하여, 약 90분간의 여정 동안 바다 위에서 장엄한 낙조를 관람하는 것은 왜 이곳이 전국 최고 일몰여행지임을 알게 해준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드디어 인천공항 일찍 안 가도 돼”… 올해 쾌적한 여행 즐길 수 있는 이유

더보기

명절 선물 참치캔 “뚜껑 열고 딱 5분만 참으세요”… 기다림이 만드는 놀라운 변화

더보기

“관광객 필요 없어”… 세계 1위 관광국이 어째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