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나면 이 풍경은 보고 싶어도 못 봅니다” .. 이번 겨울 지나고 후회하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여행지

‘겨울에도 그 가치가 빛나는 영월의 명소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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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 1월이 지나 겨울도 2월을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 영월은 이 시기에도 특별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대한민국 강원도에 위치한 지역 영월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만, 겨울에는 특히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판운리의 겨울 다리, 섶다리의 온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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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의 겨울은 강변의 풍경과 함께 섶다리로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겨울 초입의 맑은 물과 함께 놓여지는 이 섶다리는 전통적인 임시다리로, 마을 주민들의 손길이 깃든 삶의 통로로 알려져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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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운리의 섶다리는 판운마을회관 앞에서 평창강을 가로질러 밤뒤마을과 미다리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로, 못 한 개 사용하지 않고 자연 소재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가들에게 풍경명소로, 노지 캠핑 애호가들에게 추천 관광지로 사랑받는 이곳은 평창강의 맑은 물과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평온한 시간을 선사하기도 한다.

자연이 어우러진 고요의 섬, 청령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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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강에 둘러싸여 마치 섬과도 같은 청령포는 하천의 유로 변경으로 탄생한 독특한 지형을 자랑한다.

서쪽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는 풍경은 황량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평온의 순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청령포는 또한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하며, 휘돌아 흐르는 서강 물결은 애잔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이곳을 한국의 명승지 중 하나로 만들어 놓았다.

봉래산의 하늘, 별마로천문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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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로천문대는 천체 관측의 교육적 기능뿐만 아니라,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융·복합 전시공간으로 새로워졌다.

봉래산의 자연 속에서 영월의 지역성을 거쳐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까지 이어지는 전시 콘텐츠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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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낮에는 패러글라이딩으로 짜릿한 하늘여행을 선사하고, 밤에는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을 만나볼 수 있는 별마로천문대로 변신하니, 영월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간을 거스른 자연의 신비, 고씨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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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년의 세월을 품은 고씨굴은 한국의 대표적인 동굴로, 그 자체로 하나의 자연 박물관이다.

이곳은 강원도 영월군의 하동면 진별리에 숨겨져 있으며, 그 길이가 약 6.3km에 달하는 석회동굴로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 영월군
출처 = 영월군

이 동굴은 약 4억에서 5억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고씨 일가가 이곳에 피신하여 생명을 구한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고씨굴을 방문하는 것은 곧 시간을 거슬러 자연의 신비로운 역사를 탐험하는 여정이며, 이 독특한 경험은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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