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다 지나가기 전에 여기는 한번 가줘야지” .. 2월에 가봐야 할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매력적인 대한민국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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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는 명성에 걸맞은 아름다운 도시지만, 이제는 “밤도 아름다운 도시, 통영”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더할 수 있을 듯 하다.

통영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지정되었다. 통영의 낮은 이미 아름답지만, 이제는 밤의 통영도 그 아름다움을 뽐내며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통영대교의 빛나는 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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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밤하늘을 수놓는 통영대교는 그 자체로 환상적인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육지와 미륵도를 잇는 이 다리는 통영의 아름다운 8경 중 하나로, 특히 밤이 되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고, 통영운하와 충무교를 지나 통영대교에 이르는 길목에서 펼쳐지는 무지갯빛 야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이 다리의 야간 조명은 수면 위에 반사되어 럭비공 형태의 아름다운 반영을 만들어내며, 이는 통영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당포성지의 역사적 매력과 야간 풍경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당포성지는 한때 외부의 침략을 막아섰던 역사적인 장소로, 오늘날에는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변모했다.

가파르지만 짧은 경사를 따라 오르면, 이곳에서 항구와 탁 트인 바다의 장엄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북쪽에서는 푸르른 수목 사이로 아름다운 당포마을의 정겨운 풍경이, 남쪽에서는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데, 특히 일몰 시간에는 황금빛 노을 아래 고유한 성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빛나는 야경과 멋진 전망의 조화, 강구안 브릿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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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안 보도교에서 이제는 ‘강구안 브릿지’라는 새로운 애칭으로 불리며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육교는 13미터 높이에 92.5미터 길이로, 항남동과 남망산을 잇는 생생한 문화의 다리다.

밤이 되면, 강구안 브릿지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을 매혹하고 있다.

다리 위에서는 한쪽으로는 통영의 아름다운 구도심 야경을, 다른 한쪽으로는 잔잔한 통영 바다의 평화로운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통영의 디지털 밤거리, 디피랑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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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명소 중 하나로, 통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명소다.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디지털 테마파크로, 이곳은 야간에만 그 진가를 발휘하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2년마다 새롭게 그려지는 벽화들이 사라질 때, 그 디자인들은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하여 남망산 조각공원 산책로를 디지털 아트의 환상적인 세계로 변모시킨다.

이 1.5km 구간은 조화로운 음악과 함께 아름답게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경험을 선사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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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이처럼 앞으로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곳들이 멋진 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주말 통영의 아름다운 밤을 감상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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