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겨울 여행 시즌
가장 필요한 서비스 무료로 이용
유료 서비스도 비교적 저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이 다가오자 따듯한 나라로 여행을 계획중인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때 공항까지 입고간 두꺼운 외투는 따듯한 나라에선 전혀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한순간 짐이 된다.
이럴 때 이용하면 유용한 서비스가 바로 ‘외투 보관 서비스’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이번 겨울 시즌 여행을 맞이해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은 한 벌의 겨울 외투를 최초 5일간 무료로 보관할 수 있으며, 추가 보관 기간은 1일 2,500원의 요금이 청구된다.
또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추가 보관료를 지불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1일권 쿠폰을 350마일로 교환할 수 있다.
무료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은 탑승 수속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3층 H지역의 한진택배 접수처나 A20 카운터에서 외투를 맡길 수 있다.
귀국 시에는 제2여객터미널 1층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외투를 찾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모든 승객이 이용할 수 있어, 겨울철 해외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마찬가지로 아시아나항공도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하는 승객을 위해 겨울 외투 무료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로,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 중 마일리지 회원이나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 그리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투 보관을 원하는 승객은 탑승 절차를 완료한 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한 런드리고 매장에서 탑승권을 제시해야 한다.
승객은 접수일을 포함해 최대 5일 동안 외투 한 벌을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추가 보관은 일일 2,5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추가 외투 보관 시 벌당 8,0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유료 외투 보관 서비스
자신이 이용하려는 항공사에서 무료 외투 보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 않는다고 해서 두꺼운 외투를 캐리어에 넣고 여행을 떠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유료 외투 보관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천공항 공식 지정업체인 ‘클린업에어’는 외투 보관 및 간단한 의류 세탁 업무가 가능하다.
동절기 동안, 인천국제공항은 24시간 외투 보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각각 마련되어 있어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기본 요금은 3박 4일 동안 외투를 보관하는 경우 10,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이용 할 수 있다.
기준 기간을 초과하여 외투를 보관할 경우에는 1일 2,5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