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와 물안개의 환상적인 만남이 있는 곳
어느덧, 11월의 가을이 찬란하게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도가 시작된 지 벌써 10개월이 흘렀는데, 이제 마지막 두 달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가을의 시즌을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은행나무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문광저수지 둘레길의 주목받는 명소 중 하나는 바로 길이 500m에 달하는 은행나무길입니다.
이 곳은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잎들이 향기로운 바람에 흔들려, 마치 황금빛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곤 하는데요.
특히 SNS 시대에 맞춰, 이곳은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다양한 포즈와 각도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빈번히 볼 수 있습니다.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의동마을의 은행나무길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길 입구에 있는 제방길에 차를 주차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불편함을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 입구부터 시작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길은 크게 길지 않기 때문에 산책하기에도 좋고, 그 짧은 길에서도 다양한 포토존이 숨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이 어느덧 흘러가게 됩니다.
특히, 길 안쪽에는 은행나무와 어우러진 유명한 건물이 있어 방문객들의 사진 속 주인공이 되곤 합니다.
더욱 특별한 것은 그 건물의 벽에는 담쟁이덩굴처럼 나무가 휘어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의동마을의 은행나무길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가을의 경주 통일전 앞 도로는 마치 황금빛 물결을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샛노란 은행나무 가로수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곳은 “통일전 은행나무 길”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찾아 방문하는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곳입니다.
통일전의 높은 지점에서 내려다보면, 은행나무 길이 주변의 가을 풍경과 함께 한 눈에 들어와 그 황홀한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되니 꼭 한번 이 뷰를 경험해보시길 바 랍니다.
옥천 은행나무길
옥천고앤컴연수원 근처의 은행나무길은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개인 소유의 땅이기 때문에 연수원 내에 주차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입구 근처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은행나무길을 산책하시면 됩니다.
찻길을 따라 걷다보면, 양쪽으로 긴 은행나무가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 쪽에는 빨간색의 나무들이, 반면 차도 쪽에는 노란색의 나무들이 있어 있어, 다양한 가을 색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의 일몰이 짧아지기 시작하는 이 시기, 옥천의 은행나무길은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계절에 은행나무가 보여주는 매력에 제대로 흠뻑 빠져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