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 여행지
자전거•안전모 등 장비도 무상 대여

자전거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건강을 위한 훌륭한 운동법이다.
하지만 막상 타려고 하면 균형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도로에서 안전하게 주행하는 법을 모르면 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특히 어릴 때 감각적으로 배운 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올바른 주행 습관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이다.
최근 자전거를 처음 배우려는 초보자부터 안전하게 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한다.

어린이와 시니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과정까지 마련돼 연령과 수준에 맞는 교육이 이뤄진다고 하는데, 이 교육이 진행되는 곳은 어디일까?
광나루 한강공원서 시민 대상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시니어도 쉽게 배우는 자전거 교실”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자전거 구조 이해, 안전모 착용법 등 기본 이론부터 시작해 페달 밟기, 균형 잡기, 코스별 주행 실습까지 전문 강사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어린이, 시니어, 성인,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별 연령과 실력에 맞춰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기르고, 안전한 주행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평일 교육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오는 7월에는 야간반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성인과 시니어를 위한 중급 과정도 새롭게 신설됐다.
이번 교육은 연 80회, 총 1,6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용 자전거와 안전모 등 보호 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참여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전화(☎ 02-3413-0001) 또는 온라인(https://naver.me/56RAp32y)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