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워치6 시리즈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들
7월 말,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
출시일, 디자인, 가격, 기능, 배터리 등 다양한 내용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5시리즈는 아직 출시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삼성은 이미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준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7월 말, 삼성의 주요 신제품 출시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대중들앞에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가 얼마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갤럭시워치6, 갤럭시워치6 클래식 및 갤럭시워치6 프로, 이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 갤럭시워치6 시리즈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다.
삼성 갤럭시워치6 시리즈의 출시일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 시리즈의 그동안 출시 패턴을 확인해보면 대체로 7월말~8월 공개된 뒤 몇 주 후에 정식으로 출시 되었다.

이러한 기존의 출시 패턴을 고려하면,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7월 말,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8월 혹은 9월쯤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삼성 갤럭시워치6 시리즈의 가격
삼성 갤럭시워치5의 기본 모델은 279달러(한화 약 36만 원), 프로 버전은 449달러(한화 약 58만 원)에 출시되었고, 두 시계 모두 약간 더 비싼 LTE 버전도 있다.

딜랩스 매거진에 따르면, 올해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수 있으며, 40mm 워치6의 블루투스 및 4G 버전은 프랑스에서 각각 319유로(한화 약 45만 원)와 369유로(한화 약 52만 원)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44mm 모델은 350유로(한화 약 49만 원)와 399유로(한화 약 56만 원)의 가격으로 책정 될 수 있으며 이는 전작과 비교해서 가격이 상당히 오른 모습이다.
계속해서, 딜랩스 매거진은 43mm 갤럭시워치6 클래식의 가격이 420유로(한화 약 59만 원)와 470유로(한화 약 66만 원)이고, 47mm 버전은 450유로(한화 약 63만 원)와 500유로(한화 약 70만 원)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만약, 실제로 이렇게 출시가 된다면, 갤럭시워치6 클래식 모델은 갤럭시워치5 프로 모델보다 50유로(한화 약 7만 원) 저렴한 것이다.
삼성 갤럭시워치6 시리즈의 디자인
삼성이 곧 출시할 제품 라인업에는 갤럭시워치6, 갤럭시워치6 프로, 그리고 갤럭시워치6 클래식, 총 세 가지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본 모델인 갤럭시워치6에는 40mm와 44mm 두 가지 사이즈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시계 디자인에 크게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갤럭시워치6 시리즈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서 사라졌던 “클래식” 모델을 갤럭시워치6 시리즈에 다시 출시하여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한다.

스티브 헤머스토퍼에 의해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는 갤럭시 워치 4 클래식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회전식 베젤링, 홈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 그리고 마그네틱 스트랩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색상의 경우 전통적으로 출시되던 검정색과 흰색 외에도 녹색, 분홍색, 금색, 그리고 사파이어 같은 다양한 색상이 예상되고 있다.
WinFuture에서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워치6 클래식은 최소 두 가지 색상으로, 기본 갤럭시워치6는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갤럭시워치6는 블랙, 크림, 실버 색상으로 제공될 것이며, 클래식 모델은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워치6는 40mm와 44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반면 클래식 모델은 43mm와 47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제공될 것이다.
딜랩스 매거진은 색상에 대한 유출 정보를 확인했으며, 이 정보에 따르면 색상 선택은 각 모델과 크기에 따라 다르게 제공될 것이다.
40mm 크기의 갤럭시워치6는 그라파이트 또는 크림 색상으로, 44mm 버전은 그라파이트 또는 실버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클래식 버전의 경우, 43mm와 47mm 모두 블랙 또는 실버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갤럭시워치6 시리즈의 제품 사양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약간 개선된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규제 기관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워치6는 엑시노스 W930 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셋은 물리적으로는 약간 변경되었지만, 실제로는 지난해 버전의 칩셋을 오버 클럭한 것이며, 완전히 새로운 칩셋은 아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가 삼성의 제품 라인업에 추가될 것이라는 추측이 여럿 있지만, SamMobile에 따르면 이 기술은 7월까지 완성되지 않아 갤럭시워치7에 첫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색상 재현력과 가시성으로 화려하고 선명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배터리 수명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워치6 시리즈의 새로운 기능
5월에 삼성은 갤럭시워치6에 도입될 주요 새로운 기능들을 발표하였다. 이 스마트워치에는 Wear OS 4를 기반으로 한 삼성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One UI 5 Watch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Fitbit 협력을 통해 이 시계는 포괄적인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사용자가 별도로 페이월에 가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6에는 다양한 센서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가속도계, 기압계, 자이로스코프, 지자기 센서뿐만 아니라 삼성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와 심전도 기능,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 기능까지 포함된다. 또한, 이 센서들 외에도 온도 센서가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삼성은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갤럭시워치6의 낙상 감지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위험에 처하면 응급 서비스와 직접 통신을 하여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다.
또한 삼성은 이미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5에 불규칙한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을 도입했으므로, 이 기능을 갤럭시워치6 시리즈에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를 한 휴대폰에서 다른 휴대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방법이 도입되었다. 이전에는 이를 위해 시계를 완전히 초기화해야 했지만, 새로운 One UI 5 Watch 인터페이스는 이 과정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갤럭시워치6를 구입한 후 갤럭시 S24로 업그레이드하려 할 때, 시계의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따로 초기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이 바로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프로 모델은 아웃도어 애호가를 위해 세계적인 GPS 기술 전문 기업 Garmin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런 기능은 앞으로도 계속 제공될 예정이지만, 갤럭시워치6 시리즈 라인업의 기본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될지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삼성 갤럭시워치6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전작까지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배터리의 용량이 약간 증가하면서 그동안 문제되었던 워치의 사용시간이 조금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되는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워치6 40mm 모델이 300mAh 배터리를, 그리고 44mm 모델이 425mAh 배터리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갤럭시워치6 클래식의 배터리 용량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된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갤럭시 언팩 행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더 많은 정보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