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차세대 아이폰SE 출시 불투명 예측
애플이 개발중인 5G 모뎀 완성시기 늦어져
아이폰SE, 아이폰14시리즈와 비슷할 전망
2024년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SE를 출시할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예측이 제시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영국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IT매체 맥루머스가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4세대 아이폰SE는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6.1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와 페이스ID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 애플 공급업체들과 만난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2024년에 4세대 아이폰SE를 출시할 계획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애플이 현재 개발 중인 자체 5G 모뎀이 그 시기까지 완성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현행 아이폰의 모뎀 공급업체인 퀄컴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애플은 2018년부터 자체 모뎀 개발에 투자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인텔의 스마트폰 모뎀 사업의 대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도 퀄컴 모뎀 사용 예정
지난 4월,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치가 애플의 자체 모뎀 칩 대량 생산이 가장 이른 경우 2025년에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그는 내년 말 출시 예정인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16 시리즈도 여전히 퀄컴 모뎀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SE는 애플의 플래그십 모델들의 핵심 기능을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출시되었으며, 1세대가 2016년도, 2세대가 2020년도 출시했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는 3세대 모델로 4.7인치 LCD 디스플레이, 터치ID, 5G 기능,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그리고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2022년 3월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