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의 메시지 쏟아지는 중
과거 배신당한 사연도 화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지난해 결혼한 가수 손담비가 최근 시험관 시술 중이라고 밝히자,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손담비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손담비가 이전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험관 시술 경험을 공유한 후,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옆에서 든든하게 그를 지켜주며, 소중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는 이규혁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심지어 속옷까지 훔쳐가
지금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남편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지만, 과거 손담비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했고, 그 이야기는 종종 연예계 유사 사건이 있을 때 마다 떠오르곤 했다.

손담비는 과거 매니저에게 집을 통째로 털리며 도둑 맞는 일을 겪었다. 손담비는 2008년 히트곡 ‘미쳤어’로 의자춤 열풍을 일으키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당시 그는 음원 판매로 약 6억 원, 방송 출연료로 약 4억 원, 광고 수익으로 약 10억 원을 벌어들여, 총 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며 전성기를 누리던 손담비는 가장 가까웠던 매니저에게 모든 물건을 도난당한 사연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미쳤어’로 바쁘게 활동하던 시절, 무인 경비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가족처럼 지내던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그러나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집 안은 텅 비어 있었고 모든 물건이 사라져 있었다. 손담비는 TV, 침대, 책상은 물론 옷장에 있던 속옷까지 모두 없어졌다고 밝혔다.
심지어 손담비의 매니저는 이삿짐 트럭까지 불러 집에 있는 가치 있는 모든 물건을 훔쳐 갔다. 이후 매니저는 체포되었지만, 이미 물건들은 모두 팔려버려 돌려받을 수 없었다.
조사 결과, 손담비의 매니저는 도박에 빠져 돈이 필요했고, 손담비의 집뿐만 아니라 소속사 사무실까지 털어 사무용품까지 훔쳐 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90평 신혼집에서 행복한 생활 중
한편, 그는 최근 이태원에 위치한 90평의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90평에 방 3개, 화장실 3개가 있다”며 “두 사람이 함께 살기에는 완벽하지만, 아기가 생기면 공간이 부족할 것이다. 방 대부분이 옷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말했다.
자가가 아닌 월세라고 밝힌 그는 “이번이 처음으로 월세에 살게 됐다. 월세가 천만 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위치가 너무 좋다. 거실이 남향이라서 햇빛이 잘 들어온다. 관리비는 80만 원이고 수도세는 별도로 부과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빨리 소중한 생명이 찾아오길 기도할게요”, “남편과 지금은 너무 행복해 보인다”, “이젠 함부로 집 비밀번호 알려주지마세요”, “매니저에게 배신이라니 참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