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명확히 밝힌 자신의 입장
류준열 혜리 사이에 낀 한소희? NO

배우 한소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환승 연애’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하며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며 이러한 루머에 대해 단호히 부인했다.

이번 열애설은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에 의해 촉발되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개인 여행으로 간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그가 하와이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면서도 한소희가 친한 여성 친구들과 데뷔 후 첫 휴가를 떠났다. 데뷔 후에 긴 기간 장기 휴가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열애설은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알려왔다.

혜리의 반응과 ‘환승 연애’ 의혹

15일, 혜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풍경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혜리가 영화 ‘열대야’ 촬영으로 태국에 머물고 있는 중에 올라온 것이며, 일상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일부 네티즌은 이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과 연결지어 해석했다.

혜리의 글 이후 한소희까지 자신의 SNS에 해명 아닌 해명을 게재하면서 이들의 논란은 일단 마무리 되어지는 듯하다.

혜리와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만나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 7년간의 관계를 마무리했다.

이들의 결별 이후 4개월 만에 불거진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대해 양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류준열과 두 여배우 사이의 열애설 등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뭔가 있어 보이는데.. 세 사람의 일이니 일단 빠지겠습니다” “모두가 상처받지 않는 일이었으면 좋겠네” “혜리가 얼마나 열받았으면 저렇게까지 썼을까” “한소희 배우, 바로 시원시원하게 해명하는 거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